자동차 타이어 수리 키트(기아 K7용)

2020. 12. 10. 05:08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201206

기아자동차 K7 트렁크에 스페어타이어 대신 들어있는 타이어 수리 키트입니다.

 

차량운행하는 분위기가 예전과 달라서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긴급출동서비스로 웬만한 일들은 해결이 되고,

그래서, 사용 빈도가 적은 기능이나 부품들은 제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동차 트렁크에 있는 스페어타이어가 그런것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많았었지만,

지금은 15분 정도면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스페어타이어는 필요없는 부품이 되었습니다.

 

또, 스페어타이어 하나를 빼면서 차량의 무게를 줄일 수 있어서

연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타이어를 뺀 트렁크 공간에 타이어 대신 넣어주는 구성품으로 타이어수리키트가 있는데,

어떤 차종에 장착이 되는지까지는 모르지만, 내가 구한것은 기아 K7에 있던 것입니다.

 

 

기본구성품은

12V 에어펌프, 견인고리, 십자(+)드라이버, 실란트

 

 

에어펌프는 12V 씨가잭에 연결해서 타이어에 공기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타이어 펑크가 났다고 해도, 보통은 나사가 박혀서 실 펑크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바람만 넣어주면, 어느 정도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은 타이어에 바람만 채워주면

수리받으러 이동이 가능합니다.

 

 

 

 

에어펌프에 12V씨가잭이나, 공기주입호스 같은 것들이 내장되어 있어

꺼내서 연결후 사용하면 됩니다.

 

 

 

바람 넣는 곳은 타이어 구찌 부분에 돌려서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같이 포함된 구성품 중에, 실란트라는 것이 있는데,

안에 액체가 들어 있습니다.

 

에어펌프를 연결해서 타이어 구찌를 통해 실란트 액체를 타이어 내부로 넣어주면,

타이어의 펑크 난 부분을 채워서 임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구멍을 막아줍니다.

이론상으로는 시속 80km/h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오래 주행하는 것은 위험해서, 바로 수리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임시 조치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란트 용액이 남아있으면, 굳어 돌처럼 되어 소음을 내거나 휠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실란트를 사용했을 때는 바로 수리 마치고, 타이어 내부를 깨끗이 세척하면 타이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 K7용 견인고리입니다.

이것도 같이 들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