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2019)

20201205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한민국 / 판타지.로멘스.SF / 16부작

2018.12.01. ~ 2019.01.20

 

제목만 듣고, 주인공들만 보고, 중세도시 느낌의 외국 도시에서

선남선녀의 로멘스를 드라마로 만든 것인가? 싶은 생각으로 관심을 덜 두었다가,

최근에 증강현실게임(AR)을 소재로 만들어진 드라마에

현빈, 박신혜가 주인공으로 나왔다는 것을 알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틀동안 정주행 해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증강현실 게임이나, 증강현실 시스템이 빨리 개발되어 일상 속으로 들어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으로 미래에 분명히 실현될 게임에 대한 것들을

드라마속에서 미리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고풍스러운 도시의 스페인 그라나다와 현대화된 대한민국 서울,

두 도시에서의 배경으로 증강현실 게임과 현실 사이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자신의 목숨과 함께 고독하게 지켜야 하는 힘겨운 싸움을 하는 주인공에

드라마를 보는 내내 감정이입하게 됩니다.

 

드라마 진행방식은 결과를 보여주고, 이후에 결과가 나오는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을 많이 사용해서

집중해서 안보면, 사소한 부분들을 이해 못할 수 있기도 해서, 대사 하나, 표정 하나 안 놓치려고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판타지, SF, 첨단과학 같은 것들을 좋아하다보니,

드라마 내용에 동화된 듯 끝까지 잘 봤습니다.

 

드라마적 요소와 게임 속 조건 같은 것들이 잘 융합되어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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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증강현실 게임할 때 장면입니다.

실제로 이런 게임이 현실적인 느낌을 갖고 나와준다면 바로 해보고 싶네요.

(여기 모든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