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4. 04:53ㆍ지구별여행이야기/대전광역시
20201109
대전시 둔산동의 도시야경
둔산동은 1990년대 초에 조성되기 시작해서 신도시로 만들어진지 30년이 되어가는 지역입니다.
30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것도 없던 곳에 수많은 건물들이 지어지고,
많은 사람들의 생활공간이 되어 활기찬 공간으로 꾸준히 삶의 흐름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땅에 빠른 속도로 새로운 것들이 채워지면서
지금의 기적 같은 모습이 만들어졌습니다.
둔산동의 매그놀리아 오피스텔에 일 때문에 잠깐 왔다가,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선사유적지가 보입니다.
1993년에 근처로 내가 다니던 교회가 이전을 하면서 자주 갔었던 장소입니다.
둔산동의 시작과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많은 것들을 지켜본 1인으로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1950년 전쟁으로 풀 한 포기 없는 땅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희생과 노력의 결실로 만들어진 현실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의 지나온 길을 보고 제대로 따라만 간다면,
어느 나라든 지금의 대한민국처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 자부심에 국뽕이 저절로 생기네요.
부정부패와 옳지 않은 기득권의 이권 챙기기 같은 것들이 없는 영화 속 세상 같은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전 세계가 모두 잘 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대가 변하면서, 빈부의 격차도 심해지고 국가 간의 격차도 심해지고 있지만,
깨어있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부를 나누고, 기술을 나누고, 희망을 나누는 것이
당연해지고, 서로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분명 지금보다 좋은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것도 없었던 땅에 세워진 도시의 야경을 보면서 잠깐이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보았습니다.
전쟁
가난
원조
기적
같은
경제
발전
부국
나눔
원조
세계
희망
평등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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