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평화정육식당(이가네평화정육)-김치찌개백반(동구.성남동)

2020. 9. 26. 03:08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200924 [대전식당] 평화정육식당(이가네평화정육)-한우육회비빔밥+된장찌개(동구.성남동) - http://blog.daum.net/chulinbone/8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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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어제저녁에 이곳에서 한우육회비빔밥을 먹고, 너무 괜찮다 싶어서 다음날 점심을 다시 먹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봤던 메뉴 중에 김치찌개백반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점심시간에서 조금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우리만 있었습니다.

 

 

메뉴는 김치찌개백반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한우육회비빔밥보다 저렴합니다.

음식값 자체도 나오는 음식의 양과 질에 비해 저렴했습니다.

 

 

한쪽에는 정육코너가 있었는데,

어제 사장님이 저기에서 한우육회비빔밥에 넣을 소고기를 잘라주었습니다.

 

 

구워 먹을 정육 관련 메뉴 가격도 있습니다.

 

 

반찬이 10가지가 나왔습니다.

한우육회비빔밥에서 5가지 나왔는데, 더 저렴한 김치찌개에서 더 많은 반찬이 나왔습니다.

반찬들은 어제도 감탄했었지만, 직접 만들고 푸짐하게 담아낸 느낌입니다.

 

 

배추김치는 여전히 찢어먹으라고 큼직하게 나와주고,

 

 

생선젓갈도 나오고,

 

 

도라지 무침도 길쭉하게 만들어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사리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푸짐하게 많이 담아 있어서 반찬만 가지고 밥을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밥은 꼭, 한공기씩 더 줍니다.

추가로 안달라고 해도 기본으로 한 공기를 더 먹으라고 챙겨줍니다.

 

장사 잘되는 식당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도 그런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가 뚝배기에 담아서 나왔습니다.

약간 걸죽한 김치찌개입니다.

 

 

앞접시에 담아서 얼큰하게 먹었습니다.

 

 

정육식당을 같이 해서 그런지, 고기가 큼직합니다.

 

 

어젯밤에 와서 밥 먹은 것 아시고, 달걀프라이라도 더 해줄까? 그러시는데,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해서 받았습니다.

기본 반찬들도 많은데 달걀프라이까지 더 먹으니 그냥 행복해집니다.

 

김치찌개먹을때 반숙 달걀프라이가 있다는 것을 나는 좋아합니다.

 

 

김치찌개 바닥을 긁을 때쯤 고기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앞접시에 담았는데, 많습니다.

 

식사 후반에는 고기만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는 반찬도 메인메뉴도 푸짐하고 정성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메뉴들은 안봐도 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