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휴대용 헥사곤 칫솔살균건조기(RNS-250ser.화이트).사용기

2020. 9. 20. 13:47나의 LIFE.리뷰/etc장비들

20200907

20200920

휴대용 칫솔 살균건조기를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했었던 적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귀찮아서 대충 사용했었습니다.

최근에 바이러스 관련 일들이 많아지니, 불안감에 다시 구입해서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여러 가지 제품들을 검색해보고, 살균과 건조가 같이 되는 제품을 찾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이 비싸거나, 4~6개 정도의 칫솔을 거치하는 가족용 제품들이 많아서,

혼자서 사용할 것이라 나한테 맞는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휴대용 제품으로 나온 제품이라, 집에서 사용할 나에게는 조금 안 맞는 것 같았지만,

나에게 맞춰서 사용하기로 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성품은

칫솔살균건조기 본체.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AAA 건전지 2개.

 

 

전면의 뚜껑이 육각형으로 본체보다 튀어나와서 휴대용이라는 의미를 조금 무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능성만 생각하면, 돌출된 부분들을 잘라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부피가 줄어들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본체는 정사각형입니다.

뒷면에 주의사항과 제품 정보들이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안쪽에 건전지 사용할 때와 USB 전원 사용할 때 동작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USB 전원을 사용할 때는 살균 기능은 5분후 꺼지고, 90분 후 건조기능이 꺼지는 것이라, 전원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안쪽의 구조는 작동 LED, 살균장치(?), 발열판(?)의 구조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저게 맞는 것 같은데, 틀리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USB 전원 연결은 충전 기능이 없습니다.

오로지 전원 공급 역할만 합니다.

 

 

USB 전원을 사용안하면,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합니다.

USB 전원 사용할 때는 건전지를 제거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동작상태는 내부의 파란색 LED로 보여줍니다.

파란색 LED는 살균과는 관련 없다고 생각됩니다.

 

살균은 별도의 장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만 해보네요.

 

전동칫솔도 제대로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닫았을 때, 점으로 표시되는 LED로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칫솔을 넣었을 때, 깊이가 있어서 칫솔모가 바닥면에 닿지 않습니다.

일부러 꺾어서 바닥면까지 닿게 해 봤는데, 충분한 공간이 있네요.

 

 

휴대용이지만, 욕실에 부착해서 사용할 생각이라서,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였습니다.

가로, 세로로 양면테이프를 부착해서 혹시라도 떨어질 것을 대비해봅니다.

 

 

욕실 수납장 옆면에 부착했습니다.

거울 옆이라 칫솔 살균기가 2개처럼 보이네요.

 

 

아래쪽에 꺽쇠도 양면테이프로 부착했습니다.

전동칫솔이 무거워서, 아래에서도 받쳐주도록 했습니다.

모두 양면테이프로 부착해서 나중에 제거하기 어렵지 않게 작업했네요.

 

 

 

전동칫솔이 무거워도, 이렇게 붙여두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SB 케이블 긴 것 준비해서 전원 연결로 살균과 건조를 제대로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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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AAA건전지 2개를 제거하고,

USB 유선전원을 연결했습니다.

이제 제대로된 살균, 건조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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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이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비접촉 온도계로 간단하게 체크해봤습니다.

 

뚜껑 안쪽의 설명에서

건전지로 작동할때UV 살균만 동작하고, 건조는 안 함.

 

USB전원 유선으로 연결 시에만 UV살균 5분, 90분후 건조 정지

를 확인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양치후, 전동칫솔을 삽입 후 대략 1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외부 케이스 온도를 체크했는데,

27도 정도가 나옵니다. 주변 다른 사물들 온도도 비슷하게 나오는 상태입니다.

 

 

뚜껑을 열고 칫솔모 있는 부분을 체크해봤는데, 역시 27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아직 건조가 시작된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정상적인 작동을 하나 싶었지만,

뚜껑을 닫고, 최소 30분 이상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약 30~40분쯤 후에 체크를 해봤는데, 건조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나 봅니다.

온도가 40도 정도가 나옵니다.

측정을 몇 번 해봤는데 대략 38~42도 정도의 온도 측정이 되었습니다.

(온도체크 포인트는 칫솔수납공간 바닥면의 테두리 금속부분-발열부)

 

그리고, 완료가 되었을 때, 칫솔은 완전히 마른 상태로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칫솔을 꺼냈을 때도 따뜻하다는 느낌을 손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UV 살균만으로는 불안했는데, 건조까지 되어서 세균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작지만 제대로 괜찮은 제품이라는 신뢰가 생겼습니다.

 

게시물 다 쓰고나니, 너무 좋게만 쓴것 같아서 오해살까봐 추가하자면,

다른 제품들처럼 내돈주고 구입해서 리뷰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