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카페] 초등학교동창-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카페라떼(따뜻한음료.중구.대흥동)

2020. 7. 16. 02:20지구별음식이야기/카페이야기

20200714

비가 오는날의 예쁜조명이 있는 카페는 분위기 끝판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녁 먹고, 차한잔 하면서 이야기하려고 지인들과 카페이자 술집인 초등학교동창 이라는 카페에 왔습니다.

2층주택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조명들이 많아서 분위기 좋습니다.

 

주택의 크기와 방의 숫자, 마당 같은 것으로 봐서 잘 살았던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한마리가 짖지는 않고 꼬리 흔들며 반겨주었습니다.

1층의 테라스는 강아지 공간이네요.

 

 

현관에서 실내로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신발을 신고 들어오라는 안내가 옆쪽에 쪽지로 쓰여있습니다.

주택을 카페로 만들다 보니 사람들이 신발 벗고 들어 가는 경우도 있나 봅니다.

 

 

1층 거실입니다.

이렇게 보면 가정집 같아 보입니다.

 

 

1층 거실에 술이 가득 들어있는 냉장고도 있습니다.

지인의 말로는 전에는 카페만 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술도 판매하는 PUB도 겸하는 공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1층의 주방 및 카운터입니다.

이곳에 주문과 계산을 하면, 진동벨을 줍니다.

 

 

잘 살던 부자집의 일부 공간을 그대로 남겨둔 듯한 느낌도 인테리어로 살려놓았습니다.

 

 

여러 개의 방들을 카페로 만들어 둔 곳이라, 소규모 모임들도 가능할 듯 보입니다.

 

한 곳의 방은 바닥으로 된 곳도 있었습니다.

 

 

2층의 응접실 같은 느낌.

가구들이나 의자들도 오래된 느낌을 살린 것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2층 베란다의 공간도 상당히 넓어서 테이블들이 많습니다.

비 맞지 않도록 투명슬라브를 올려두어 비가 오는 날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따뜻한 음료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쌀쌀한 기온으로 따뜻하고 달달한 것이 필요합니다.

 

 

바닐라라떼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1층 마당.

 

 

비가 오는 날 손님이 얼마 없었던 카페에서 잘 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