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운드바 SJ8 + 우퍼(4.1채널)

2020. 6. 19. 03:06나의 LIFE.리뷰/음향장비.etc

20200610

어렵게 구한 사운드바입니다.

출시한지는 2~3년 정도 되었고, 국내 정식 판매를 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초기 출시 가격이 70만 원 전후라서,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들여왔던 LG 사운드바 SJ8입니다.

해외구매로 구매할 당시 30만 원 안쪽이었고, 지금 중고로 20만 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만, 매물이 한 달에 1개 나올까 말까 합니다.

 

구매하려고 해도, 사운드바의 길이와 무게 때문에 직거래를 하려고 하지,

택배거래를 하지 않는 판매자들이 대부분이라 저도 직접 구매하려고 타 지역으로 자동차를 타고 가서 가져왔습니다.

사운드바 구매하는 과정에 여행이라는 것을 끼워 넣었는데, 덕분에 좋은 시간이 되기도 했네요.

 

기본 구성품에서 몇 가지 부품들이 빠져있지만, 제일 기본적인 것들 3가지는 있습니다.

사운드바 본체

우퍼

리모컨

 

벽걸이 브래킷, HDMI 케이블 같은 것은 중고로 구입한 것이라 구성품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다른 사운드바 들에 비해 얇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얇지만 소리는 좋다고 하는 사람들의 평이 많았었고, 지금 내가 필요로 하는 기능과 디자인이라

사운드바 선택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LG SJ8 사운드바로 결정하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SJ8로 선택 이후 한 달은 중고장터만 찾아다녀서 드디어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상처 없고, 기능에 이상 없는 양질의 제품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성능에 대한 내용은 오른쪽 부분에 스티커로 붙어 있습니다.

대충 이해 가는 능력인데, 설명하다가 틀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명은 생략합니다.

 

 

 

오른쪽 뒷부분에 버튼들이 있어서 리모컨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리모컨이 있으니 저 버튼들을 눌러줄 이유가 없습니다.

 

 

LAN. 광. HDMI 입력. HDMI 출력

4개의 단자가 있고,

 

전원 연결 단자.

 

 

수리나 업그레이드를 위한 서비스용 USB 단자가 바닥면에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사운드바 본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SJ8사운드바는 최근 판매하고 있는 애트모스 기능이 있는 SJ9(가격 많이 비쌈) 이전의 제품으로

개인적으로는 중고로 구입할 수 있다면, 성능과 가격에 대한 매리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기존에 듣던 소리들 보다 깨끗하고 우퍼로 인한 저음까지 보강이 되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제품 뒷면의 내용을 보니 2017년 만들어진 제품으로 보입니다.

  

 

 

사운드바의 저음을 보강해줄 우퍼입니다.

우퍼는 사운드바와 블루투스로 자동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전원만 연결해주면 됩니다.

전원을 따로 켜고 끄는 기능은 없습니다.

사운드바의 ON/OFF 기능에 동조를 합니다.

 

SJ8 사운드바를 선택한 이유 중에 또 하나는 우퍼의 크기가 다른 제품들보다 작다라는 것입니다.

우퍼를 놓아야 할 공간이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우퍼 폭이 좁으면

만들어 놓은 TV장의 오디오 넣어둔 공간에 옆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으로 사운드바들의 우퍼의 크기를 체크했었고 결정적으로 SJ8사운드바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좋은 소리를 내주기 때문에 그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뒷면 중앙의 버튼은 사운드바와 패어링(연결)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한 번만 연결해 두면 그대로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SJ8 사운드바 리모컨

야무지고 필요한 기능들만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SJ8 사운드바의 위치는 사진처럼 자리를 잡았습니다.

HDMI 입력은 LG IP TV셋업박스를 연결했고,

HDMI 출력은 TV에 연결을 했습니다.

 

셋업박스에서 HDMI 케이블로 보내준 소리와 영상이 사운드바 HDMI 입력에 들어가고,

사운드바 HDMI 출력에서 나간 영상은 TV로 전달을 해줍니다.

소리는 사운드바에서 내주고, 영상만 TV로 전달해주는 역할도 훌륭하게 제대로 작동해줍니다.

내가 원했던 기능입니다.

 

셋업박스가 HDMI로 연결을 했기에,

HDMI IN으로 선택하면 셋업박스를 사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 기능은 무선으로 소리를 잡아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설명서가 없어서 자세한 기능은 모르겠네요.

당장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기능만 있는 것을 체크합니다.

 

 

OPT는 광입력인 듯한데, HDMI와 같이 표시되는 것을 보면,

2가지 기능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옵션 아닌가 싶은데,

광입력을 사용할 일이 현재는 없기 때문에 이것도 체크만 해둡니다.

 

 

BT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이것은 내가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미니 빔프로젝트의 사운드에 블루투스 송신기를 연결했는데,

SJ8사운드바의 블루투스(BT) 수신이 제대로 잘 됩니다.

그래서 영상을 상영할 때, 큰 화면과 제대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LG 제품이라 LG TV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한 것 같은데,

집에 LG TV가 없어서 연결할 수 없었습니다.

이것도 체크해둡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은 꼭 알 수 있는 것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네요.

 

 

우퍼는 기존에 사용하던 오디오를 뽑아내고, 자리 잡았습니다.

TV장을 내가 직접 만들었지만, SJ8 우퍼를 위한 맞춤형 가구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우퍼 크기 찾아보았을 때

LG 사운드바의 구성품으로 있는 우퍼들 중에 일부가 TV장에 딱 맞게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신기했고, 선택해야 하는 기준을 찾아서 지금의 순간이 오게 되었네요.

 

 

지금 사운드바를 사용하는 환경입니다.

사운드바에는 TV. 셋업박스. 블루투스 송신기만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운드바와 우퍼의 전원 공급은 제일 오른쪽, 우퍼 옆에 있는 AC 파워 노이즈 필터 멀티탭에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기존에 복잡하게 있었던 오디오, 스피커들도 정리를 했고, 현재의 구성으로 앞으로 몇 년을 사용하게 될지

모르지만, 오랫동안 이 상태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상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