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스피드웨이 자동차경기장(20000827)

2020. 1. 22. 03:08기억속의추억s/1000cc.net(2000~.)

지금은 없어진 경차동호회(1000cc.net) 사이트에 거의 다 올라갔던 사진들인데,

인물들 사진 일부를 제외 하고 추억이 될만한 사진들을 찾아서 천천히 올려볼 생각입니다.

그냥 컴퓨터HDD 속에 넣어두고 꺼내지 않는 다는 것은 내 인생의 일부를 영원히 묻어두는 것 같습니다.


벙개라는 이름으로 참 많은 시간 함께 했고, 함께한 모든 시간이 즐거웠었던

그때, 그시간의 기록을 올립니다.



20000827



경차들이 떼로 모여서 주차되어 있는 곳은 입장휴게소(서울방향) 입니다.

2000년 8월의 후반, 더운여름의 열기속에서 경기도 용인의 자동차경기장 스피드웨이를 가고 있는 중입니다.

더운 한여름이었지만, 다행이 비가오고 있어서 그리덥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달려 에버랜드가 있는 톨게이트를 지나 에버랜드 상호가 있던 곳 앞에 정차를 하고

먼길온 기념으로 사진을 남겼습니다.



대전에서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앞에 있는 스피드웨이에 가는 중입니다.



에버랜드 상호가 있던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에버랜드상호는 가려져서 안나왔네요.

대전에서 부터 함께 달려온 경차동호회 회원들입니다.



오늘 이곳 스피드웨이에 오게 된 이유중 하나는

경차동호회 천넷이 자동차모임이라 자동차경주에 대한 구경도 할겸,

자동차정비관련 카맨샵이라는 곳에서

여러자동차커뮤니티에 스폰을 해주면서 벙개가 진행되어

함께 참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카맨샵에서 응원하는 치어리더 같은 분들도 섭외한 상태였고,





점심도시락도 준비해주었습니다.

몸만 와서 먹고 응원하는 시간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이곳에 오니, 전국의 천넷회원들까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로 서울 회원들이 많았지만, 각 지역의 이름있는 활동중인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때는 스피드웨이 경기장을 들어갈 수 없이

경기장 밖의 경사면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몇달뒤, 몇년뒤에는 경기장 중앙의 패덕까지 들어갔지만,

이때는 처음 스피드웨이를 찾았던 시기라 자동차경기장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때라

경기장 밖에서의 응원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스피드웨이에서의 볼거리들은 모든것이 처음이라

사진찍기 바쁘고, 관람하기 바빴습니다.



원메이커 경기

엑센트 한종류의 차량경기로 기억나는데,

하루동안 여러기준으로 나누어진 자동차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충돌로 인한 사고도 볼 수 있었고,



그로인한 견인하는 장면도 보게 됩니다.

사진의 자동차는 스쿠프로 보이네요.






GT1

티뷰론 터블런스가 주종을 이루던 경기였습니다.




자동차가 달려가는 모습만으로도 흥분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동영상] 용인스피드웨이 GT 자동차경기




F3경기 시작전에 차량별 소속 레이싱걸들이 스텝들과 출발지점에 나와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F3경기는 자동차배기음이 엄청난 소음으로 다가와서 옆사람과 대화가 안될정도였습니다.




[동영상] 용인스피드웨이 F3 자동차경기





고장으로 인한 견인을 하는 장면

안쪽의 패덕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 경기의 시상식이었는지, F3의 시상식인지는 지금으로서는 기억이 안나네요.



처음 가본 자동차경기장 용인의 스피드웨이는

에버랜드 정문 앞쪽 언덕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1995년 개장해서 수많은 자동차경기를 하다가

한동안 폐쇄되었고, 지금은 다시 각종 자동차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었어도 가끔 가서 시원하게 달리는 자동차들을 보고,

예쁜 레이싱걸들 사진찍었던 시간들이 추억속에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