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바라쿠다 4TB HDD(큐텐)-컴퓨터상황에따라 1TB로 인식할 수 있음/문제해결

2020. 2. 6. 17:04나의 LIFE.리뷰/컴퓨터.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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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로 받은 HDD입니다.

박스에 꾸겨짐 없이 잘 도착했네요.





그런데, 붙어있는 스티커기 일본말로 되어 있습니다.

해외구매라서 미국쪽에서 올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일본에구 물건을 구입한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박스의 발송자 주소를 봤는데, 일본이네요.

일본 불매운동 시작후, 일본 제품은 알고는 구매한것이 없었는데,

이번것도 모르고 구매한것 이기는 하지만, 일본불매운동 하는 분들에게 미안해졌습니다.


앞으로 좀더 신경써서 일본제품은 거리를 두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하는 하드와 포장은 비슷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A/S를 못한다는 점을 빼고는 가격이 저렴해서 해외구매를 했습니다.




씨게이트 바라쿠타 4TB HDD

잡다한 자료들 모아놓은 하드가 가득차서 여유있게 채워볼까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아직 컴퓨터에 연결하지 못한 상태이고,

곧 정리되는대로 연결해서 잘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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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에 구입후, 2달정도 보관만하고 있다가

오늘 처음 2BAY도킹에 연결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분명 하드에 붙어있는 스티커는 4TB인데, 내용은 1TB로 인식을 합니다.

막상 사용해보려하니 용량이 표시된것보다 적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마도 제조시 스티커가 잘못붙은것 아닌가 싶은데, 평일 낮이 되면 서비스센터에문의를 해봐야겠습니다.

구매대행을 했던 큐텐측에 문의한것에 답변이 왔는데, 구매후 7일이후에 발생한 문제는 자기들은 규정상 관여 안한다(못한다)로 왔네요.

구매후 7일이내에 바로 확인 못한것이 규정상 해줄게 없다라고 하지만,

구매후 7일 이후라도 소비자가 고장낸것이 아닌 제품 자체의 문제인데, 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 단계로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해보려 합니다.

(생각해보면, 구매대행하는 업체라서 제품문제에 대한 교환, 수리 같은 부분에 대해 신경못쓰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해외구매 제품이라 국내에서 서비스로 교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교환이 가능할지에 대한 결과에 대한 것은 여기에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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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고, 여기저기 수리하거나 교환하거나 할 수 있는 씨게이트서비스센터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이전에 서비스해주던 업체는 씨게이트관련 업무를 피씨디렉트(A/S1588-3877)라는 회사로 이관을 했는데, 국내에서 구입한 제품만 서비스가 가능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해외구매한 제품이라 관련 서비스를 받을 업체를 찾았는데,

씨게이트본사쪽인듯한 곳으로 연결하는 전화번호를 하나 찾았습니다.

씨게이트본사 080-579-0880 으로 전화를 하면, 여러나라 언어로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제일처음 전화연결이 되면, 어느나라언어로 서비스를 받을지를 물어봅니다.

이때, 4번을 선택하면 한국어로 안내를 받게 됩니다.

곧, 상담원과 통화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되었던 4TB용량하드가 1TB로 인식된다는 것을 문의하니,

다음과 같은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히자면,


1. 씨게이트 하드가 어떤 경로에서든 용량이 잘못되었을 수 있다.

2. 고객의 사용환경에 따라 전력부족이나 데이터전송관련 오류로 제대로된 용량을인식할 수 없을 수 있다.

3. 그래서, 환경을 바꿔보는 것을 권장한다. 이후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교체를 해줄 수 있다.

였습니다.

교체를 위해서는 구매내역서가 필요하니 이메일 보내줄테니 찾아서 답신메일로 보내달라는 요청도 해서,

우선 이메일 받은것에 답신으로 구매내역서를 발송했습니다.


결론은, 내 컴퓨터 환경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2BAY하드도킹에 연결해서 1TB로 인식이 된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던것이

5BAY하드랙(3TB하드 5개 연결사용중)의 하드를 하나 빼서 문제의 씨게이트4TB하드를 넣어서 관리모드로 들어가니

4TB의 용량이 분할되어 비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전원부족 같은 외부적환경요인때문에 제대로 인식을 못했던 것으로 판단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5BAY하드랙에서는 4TB용량이 제대로 인식이되어 모든용량을 하나로 통합해서 포맷진행후 활성화한 이후,

다시 처음에 문제가 되었던 2BAY도킹에 연결하니 정상적으로 4TB를 인식합니다.




이후, 데이터들을 넣어보니 제대로 인식을 하고, 정상적으로 작동을 합니다.

컴퓨터의 파워용량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좀더 세심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건을 구매할때, 생각해서 적용할 부분도 생각하게 되었고요.


물건을 구매하면 7일이내에 제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후, 방치를 하더라도

문제확인이 먼저라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보통 7일이내 반품이나 환불에 대한 규정은 관대한편이라는 것입니다.


해외구매는 제품이 불량이 생기면 교체받기나 환불받는것이 쉽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매리트가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잘 판단해서 앞으로 잘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여러가지로 공부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