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베이하드랙의 서버전원 소음감소덮게 만들기.원목DIY

2019. 9. 18. 20:00철인뼈다귀™/만들기.DIY

20190917

20190918



지인분의 사무실에서 남는 목재를 조금 얻어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이번에 필요한 원목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필요한 크기로 절단하고 사포로 갈아서 조립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집으로 가져와서 필요한 형태로 조립을 했습니다.




경첩을 사용해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구조입니다.



원목으로 덮개를 만들게 된 이유는

사진의 서버파워를 덮기 위함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검은색 5베이 하드랙의 전원장치입니다.

기존에는 책상 벽면에 붙여서 사용했었는데,

새로 이사하면서 책상도 바뀌고 위치도 바뀌면서 덮개가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레고부품도 최대한 활용합니다.



서버파워가 바닥에 있는 상태로 덮개를 덮으면 방열에 문제가 있을까봐 바닥에서 띄우는 작업을 합니다.




양면테잎과 꺽쇠를 사용해서 고정작업을 했습니다.



덮게의 바닥면은 쿠션을 적용했습니다.

바닥면이 밀착되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덮개의 슬라이딩동작을 도와주는 역활입니다.




유리경첩을 측면에 4개 고정해줍니다.

덮개가 슬라이딩할때 이탈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이드 역활입니다.



서버파워에 덮개를 덮었습니다.

깔끔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덮개의 슬라이딩으로 서버파워가 나타났다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서버파워가 나타난 부분에 전원스위치 만들어 놓은 것이 있어서 사용할때는 노출이 필요합니다.



뒷면도 막아줍니다.

전선이 지나갈 수 있게 조금만 공간을 오픈했습니다.



책상옆 공간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필요할때 열어서 전원을 켜고,

뚜껑까지 닫아서 사용합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소음이 아주 많이 감소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소음이 줄어들기는 했네요.



서버용 파워라서 소음은 신경 안쓰는 구조이지만,

골드등급의 고급파워 라서 잘 사용하고 있었고,

이럲게 덮개를 만들어 좀더 애착을 갖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