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명랑식당-육개장(파개장.동구.삼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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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몇년동안 가끔 한번씩 찾아오는 곳입니다.

제 블로그의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2년단위로 글을 올리는 것 같은데,

일년에 한두번씩은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70년대부터 장사를 하던곳으로 40년이 넘은 오래된 식당입니다.

주변이 인쇄업을 하는 지역이라 인쇄골목과 함께 걸어온 식당이네요.

점심장사만하고 일요일은 쉽니다.

언제나처럼 손님들이 많습니다.

내부는 몇년전 새롭게 단장해서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판매하는 음식은 딱, 하나

육개장

대파가 많이 들어있어 걸죽한데,

그래서 파개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격은 몇년에 한번씩 오르고 있는 상황이네요.

지금은 9000원입니다.

언론에도 여러곳에 노출이 될만큼 유명한곳입니다.

반찬은 2가지 나옵니다.

육개장은 뚝배기에 담겨나옵니다.

국물이 걸죽합니다.

파의 진액이 나와서 국물을 이루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잘개 찢어진 소고기들과 대파들,

걸죽한 국물을 먹으면 웬지모르게 힘이나는듯 한 음식입니다.

공기밥 말아서 먹으면, 든든하고 좋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식사하러 가면 늘 든든하게 맛있게 잘 먹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