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천변실내마차-민물새우수제비(중구.중촌동)

2019. 7. 1. 17:3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90701



대전 중구 중촌동 대전천 천변의 식당입니다.

집 근처라 차타고 지나다니기만 했던 곳인데,

집에서 쉬면서 밥 먹을려고 걸어나가서 식사하고 왔습니다.


차타고 지나다니면서 입간판에 써있던 '민물새우수제비' 메뉴를 생각해 두었다가,

오늘 식사를 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수제비를 좋아하고, 민물새우 들어간 찌개 같은 것도 좋아하는데,

개인적인 취향저격음식입니다.

웬만한 곳에서는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동네에서 장사하는 곳이라 음식들이 익숙한것들이 많았고,

가격은 많이 저렴합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사랑방처럼 모여서 술한잔하는 곳으로 생각됩니다.



수제비라 반찬은 많이 안나올줄 알았는데, 5가지 정도는 내주었습니다.

직접 만든반찬들로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반찬들 같습니다.









민물새우수제비가 나왔습니다.

작은 옹기에 담아 나왔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1인분씩 나옵니다.



들깨가루와 김가루가 올려져 있습니다.



수제비와 민물새우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수제비를 좋아해서, 앞으로 비오는 날 같은때 집에 있으면

먹으러 올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