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운암정-눈세상.강원도에서 제천으로가는 국도

2019. 3. 31. 09:3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90331



아마도, 어쩌면, 다시 오기 힘든 강원도의 겨울을 담은 마지막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오겠지만,

당분간의 계획에서는 기약없는 장소입니다.


하이원리조트 운암정입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하얀세상이 되었습니다.



약 2년정도의 시간을 지내온 장소

앞으로의 삶에서 2년이라는 시간은 이곳에서 지낸것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얀겨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이순간의 기준입니다.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길을 떠납니다.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올테지만,

지금은 아무런 기약도 없는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군에서 제천으로 향하는 국도

하얀눈이 산위에 앉아있습니다.




강원도 정선군의 높은 지대에서 마지막 겨울을 보며

낮은곳으로 이동합니다.






같은날의 강원도는 아직도 겨울이었습니다.




제천으로 향하는 국도에서 화물열차를 봅니다.

어느정도는 기차길과 국도가 같이 달리는 구간이 있어 때때로 기차의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시멘트실은 화물열차를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강원도와의 인연은 이곳에서 1절의 맺음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