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역.레일코스터(추추테마파크에서표끊고버스로이동해야함)-태백시

2018. 11. 4. 15:17지구별여행이야기/기차역.기차길

20181104




태양의후예공원(우르크성당 실물모형)이 있는 지역을 통리라고 하고,

이곳을 들어올때 보니 기차마을이라는 별칭도 있었습니다.


바로 앞 도로 건너편으로 기차길이 있어서 올라와봤습니다.




기차길들은 오랜시간 기차가 다니지 않았는지 녹이슨 상태로 풀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제일 안쪽 기차길은 기차가 다니는듯 마찰로 인해 깨끗한 표면을 보이고 있어서

여러개의 기차길 중에 하나는 무언가 다니고 있구나 싶습니다.

주변 상황을 봐서는 기차가 아닐 수 있겠다 싶기도 했었습니다.




인근에 기차역으로 보이는 곳이 있어서 자동차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통리역이라는 기차역으로 지금은 폐쇠된 역이라 지도에 안내 되어 있었습니다만,

관광객들을 위한 개방은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는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지역주민들인듯한 사람들의 사진, 주변지역에 대한 사진등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기차역 밖, 기차길로 나가보니

플렛폼에 똑같은 검정색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광버스를 타고 단체로 온분들인데,

이곳에서 레일코스터를 타려고 대기중이었습니다.



기차위를 다니느 것은 레일바이크 인줄만 알았는데, 여기에서는 레일코스터라고 부르네요.

이곳 통리역에서 타는 레일코스터는 이곳에서 표를 끊는 것이 아니고,

조금 떨어진 추추테마파크에서 표를 끊고 버스로 통리역까지 이동후,

레일코스터를 타고 추추테마파크까지 이동하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못타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타볼 날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해봤습니다.




통리역은 공식적으로는폐쇠된 역이라

기차가 안다니고 레일코스터만 운행하는 곳 관광상품이 되어버린곳이라,

조형물도 있고, 휴식할 수 있는 조용한 기차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차가 하나 들어옵니다.



일반적으로 운행되는 코레일의 기차와는 달라보였는데,

뒤로 끌고오는 것이 레일코스터들이었습니다.

추추테마파크에서 이곳으로 레일코스터를 운반하는 기관차인가봅니다.




굵은와이에 레일크스터 수십대를 연결해서 끌고왔습니다.






태백시 통리역이 있는 지역을 기차마을이라 부르고,

폐쇄된 역이지만, 추추테마파크와 연계해서 레일코스터를 운행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곳을 우연히 발견해서

잘 둘러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