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호사족발-마늘코스무한리필(서구.관저동.비오는날)

2018. 7. 5. 20:32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80705



비가 많이 오는날 친구랑 저녁먹을 곳 찾다가 무한리필 족발집 있다는 것 알고 찾아왔습니다.

이 주변이 음식점들로 가득한골목들인데,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길 양쪽으로 차들이 주차가 많이 되어 있어서 먼곳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좋은재료로 매일 삶아서 제공해준다는 글이 밖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호사족발은 대전에만 몇개 있는 식당입니다.

무한리필로 족발과 보쌈을 먹을 수 있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늘 나도 그중 한사람이 되겠네요.




약간 늦은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밥보다는 술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은 시간이라 손님들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고,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라

족발, 보쌈도 막걸리한잔에 같이 먹으면 기분좋은 날이 될 수 있겠네요.

저는 아쉽지만 술을 안먹어서 그 기분을 느낄 수 없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이라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무한리필이라, 사람수에 따른 가격이 정해져있습니다.

마늘코스와 일반코스 두가지 메뉴가 있는데,

마늘소스를 올려서 나오는 것이 마늘코스입니다.

1000원 더 비싸서 마늘소스가 더 맛있을까 싶어서 주문해봤습니다.




기본으로 가스렌지에 김치찌개가 나옵니다.

리필도 가능하고요.




반찬들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족발, 보쌈과 먹을만합니다.





라면사리도 김치찌개에 넣어서 먹을 수 있네요.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어서 먹었습니다.

이거 부터 먹다보니 무한리필족발은 김치찌개, 라면 먹은만큼 못먹는거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도 나누었네요.





반찬도 챙기고,



쌈 싸먹을 상추도 가져왔습니다.




커다랗고 네모난 4개의 나무 그릇에 4가지 족발,보쌈들이 나왔습니다.

냉채족발 / 매운양념족발 / 마늘보쌈 / 마늘족발





냉채족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 나온것중에 제일 괜찮았습니다.





매콤합니다.




마늘보쌈입니다.

보쌈위에 마늘소스가 올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계속 먹다보니 그냥 보쌈이 괜찮겠다 싶은 생각에

추가로 주문할때는 마늘소스는 빼고 달라고 해서 더 먹었습니다.




마늘족발

역시 마늘소스가 계속 먹으니 느끼함이 생기네요.

그래서 이것도 추가할때 마늘소스는 뺐네요.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비오는 창 밖 보면서 잘 먹었습니다.






냉채족발.





매운양념족발.





마늘보쌈.





마늘족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