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40왜건 1700cc 디젤 VGT 2012년식 156,986km 인수

2018. 6. 19. 17:0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80619

20180621




여러가지 필요에 의해, 타고 다니는 차량을 교체합니다.

이전에 타던 차량보다 1년 더 일찍 세상에 나온 차량 현대 i40웨건 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급하게 차를 바꾸게 되었는데,

상황에 닥쳐보니 어떻게든 일이 진행이 되어 버리고,

새벽에 공주에 가서 i40웨건을 가져왔습니다.




1700cc 디젤 VGT엔진.

준중형급의 차량입니다.





루프에 툴레바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긴 짐을 묶어서 실어나르거나 자전거캐리어 같은것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i40 웨건은 해치백 스타일의 차량으로 승용차이지만 트렁크공간이 넓어서 화물차 같은 실용성이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차량이 아닐까 싶네요.




i40은 유럽감성이 많이 적용된 차량으로 국산차 같지 않은 느낌이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 같지만 긴 차체와 트렁크에서 떨어지는 해치백 스타일의 트렁크로 인해 많은 짐과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웨건은 장거리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차량이기에 유럽 같은 곳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입니다.




스마트키를 2개 전달 받았습니다.

한개는 완전 새것이고, 가죽 케이스에 있는 것을 주로 사용합니다.




i40 웨건의 가장 큰 특징.

트렁크입니다.





180cm 키의 사람이 서있어도 트렁크 문에 머리가 닿지 않습니다.

승용차인데 트렁크의 높이가 상당히 높아서 짐을 실거나 할때 머리 부딪침이 없어서 좋습니다.





트렁크 안쪽까지 상당히 깊어서 웬만한 짐은 실을 수 있고,

여러가지 특징들이 숨어있습니다.



트렁크를 덮어줄 수 있는 덮게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평상시는 안쪽으로 말려서 들어가 있다가 잡아당기면 트렁크를 덮어줄 수 있습니다.



옆쪽의 슬라이딩덮게 레일에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12V 씨가짹 소켓도 하나 있습니다.

캠핑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도 해서 트렁크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바닥의 덮게를 열면 여러곳의 공간이 이 분할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어서 활용성이 높습니다.



바닥 공간을 더 들어주면 스페어 타이어가 들어있습니다.

한번도 꺼내본적 없는 것이라 새것인데, 곧 꺼내고 수납공간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트렁크 제일 안쪽 뒷자리 뒷면 아래의 공간에도 작은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숨은공간 찾기 하는 느낌입니다.




트렁크 옆면의 공간도 양쪽으로 수납공간이 있고,

끈을 당기면 더 아래로 공간이 또 나옵니다.


i40웨건은 정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줍니다.



트렁크에서 뒷자리 위쪽의 양쪽에 작은 덮게가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금속막대를 걸어주는 부분으로,




그물망을 걸 수 있는 장치입니다.




트렁크에 짐을 많이 실었을때, 사람이 앉아있는 자리까지 물건이 쏟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그물망입니다.

그물망은 상당히 튼튼합니다.





i40 웨건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러기지시스템입니다.


트렁크 양쪽으로 알루미늄 레일이 있습니다.

러기지레일이라고 불리웁니다.





러기지바가 러기지레일을 양쪽으로 물고 있고,

트렁크에 실어주는 짐의 상태나 모양에 따라 러기지바를 활용해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 물건을 넣어두고 러기지바로 밀어서 고정해 줄 수 있습니다.




러기지바는 러기지레일에 물려서 고정을 해주기 때문에 튼튼하게 서있습니다.




러기지바에는 안전밸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서,



레버를 풀어주고 당겨서 필요한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화분 같은 것을 넘어지지 않게 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i40웨건의 가장 큰 특징은 트렁크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러기지시스템은 옵션에 따라 없는 경우도 있어서

나중에 부품 구해서 새롭게 장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일반 승용차와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으로 생산하는 자동차와는 다르게

라이트조절장치가 핸들 왼쪽 대시보드에 있습니다.

이는 유럽, 미국 같은 지역의 자동차들에 적용된 방식으로

i40은 유럽감성이 많다고 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실내 조명이나 계기판은 전체적으로 블루계열의 색을 사용합니다.

한때, 현대자동차에서 블루조명을 유행하듯 장착했던적 있었는데, 그때쯤의 생산차량이라

i40도 따라간것 같습니다.


156,993km 주행중에 있습니다.




맵등에는 작은 LED조명이 하나 있습니다.

시동이 걸리면 무조건 들어오는 조명으로

아마도 계기판의 트립컴퓨터 설정에서 끌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자동차를 운행하는데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ECM 룸미러도 장착되어 있네요.




시트는 천으로 된 차량인데,

일반적인 천시트와는 느낌이 살짝 다릅니다.

이전 차주가 깨끗하게 잘 관리해서 상태는 좋습니다.






안쪽에 열리는 구멍이 있습니다.

글로브박스에 캔 같은 음료를 넣어두고 열어두면,

에어컨바람이나 난방시 따뜻한 공기가 들어가

시원하거나 따뜻한 음료를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냉장고는 아니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네요.





전자식파킹과 AUTO HOLD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수동사이드브레이크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첨단의 장비들이 항상 최선은 아니지만,

운전하면서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이전까지는 오토크루즈  기능이 없던 차량들을 타고 다녔는데,

이제 오토크루즈가 있습니다.


장거리 주행을 할때, 정말 편합니다.

최근 나오는 차량들의 어뎁티드크루즈컨트롤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지금 내게는 최선의 기능추가입니다.




오디오컨트롤이나 음성인식 같은 것도 있는데,

아직 기능을 전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연결되어 있는 전방카메라 입니다.

ADAS(차선이탈) 경고해주거나 앞차출발 같은 것을 알려줍니다.



네비게이션은 파인드라이브 BF700 제품이 매립되어 있습니다.

2015년쯤 약60~70만원에 매립했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맵피를 사용했었는데, 파인드라이브는 내것으로 처음 사용하게 되네요.

현존하는 네비게이션중에 최고 좋은 제품중 하나입니다.

출시한지 몇년 되었지만 여전히 좋은 제품이라 앞으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수동방식의 시트.

전동방식 시트를 사용해봤지만, 어느게 더 편리하다 라고 생각 되지 않는 것중 하나입니다.

메모리시트였다면 전동이 더 편했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수동과 전동에 있어서 차이는 없었습니다.




1700cc VGT 디젤엔진.

엔진룸 세차를 한번 해야겠네요.







왼쪽이 i40웨건 디젤 / 오른쪽이 SM5플레티넘 LPI


새로 타야하는 자동차와

떠나가야 하는 자동차.





내가 타는 자동차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네요.

둘다 상태가 좋은 차량들이라 앞으로 각각의 주인들에게 사랑받으면 안전하게 잘 다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