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걷기 2.76km(은행동 목척교->중촌동)

2018. 5. 13. 16:00지구별여행이야기/대전광역시

20180513



타지에 갔다가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후,

중앙시장에서 간단히 먹을 것을 사서 집으로 가려고 버스를 탈까 했었지만,

중앙시장옆 은행교.대전천에서 부터 걸어서 집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은행교 있는 곳에서 사진 찍었는데,

구멍 많이 뚫린 구조물이 있는 목척교 아래를 지나 중촌동방향으로 갑니다.




목척교






대전천변은 자전거도로, 사람이 다니는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대전 전체가 천변은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걷다보니 새가 있는데,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네요.


사람과 새들도 같이 공존할 수 있을 만큼 도심에 있는 하천의 물이 깨끗하다라는 느낌을 주어 좋습니다.





수선화로 보이는

꽃들도 간간히 피어 있습니다.




청둥오리 일까 싶습니다.






걷다보니 아직 익지 않은 오디나무도 발견합니다.





예전에는 대전천변에는 버드나무가 정말 많았었는데,

아직도 남아있는 버드나무가 조금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어두운 날에는 귀신머리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동차들을 위한 이정표 이지만,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공유할 수 있는 이정표입니다.




집앞까지 왔습니다.

금계국이 피어있네요.


멀리 다녀오느라 피곤하기는 했지만, 걸어서 오는 것도 괜찮네요.

가끔은 이렇게 걸어다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