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폭포 야경. 밤산책.제주도

2018. 4. 21. 19:17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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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1 천지연폭포 야경-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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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천지연폭포 야경. 밤산책.제주도 - http://blog.daum.net/chulinbone/7133<현재게시물>




천지연폭포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대표적인 관광지로 제주도 올때마다 꼭 한번씩은 들렀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인들이 여행을 오지 않아, 수학여행오는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무인매표소도 생겼습니다.


제주도에서 밤에 갈 수 있는 몇 안되는 관광지로 오늘도 늦은 시간에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티켓을 끊고 입장을 하면,

익숙한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를 건너 걸어갑니다.





아직은 해가 지기전이라 그런지 약간은 밝은 상태로 천지연폭포를 향해 걸어갑니다.




전에 못봤던 하루방들도 크기별로 정렬해 있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관련 문서들을 기념해서 만들어 놓은 표시입니다.




오래전에 저 바위에는 큰바위얼굴이라는 명칭이 있었는데,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 라는 말처럼

내가 안 왔던 몇년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안내판도 없어지고, 큰바위 얼굴로 보이던 부분도 달라진듯 합니다.


분명 내 기억속에는 남아있는데요.


그리고, 천지연미소바위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옆으로 누운듯한 바위가 물위에 비치는 반영과 합쳐서 웃고있는 얼굴이 만들어지는 것이었는데,

그것도 잊혀졌네요.


모두 예전에 이곳 천지연폭포에 왔을때 올렸던 게시물에는 관련 사진과 글이 남아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천지연폭포까지는 잘 만들어진 돌바닥 길을 걷습니다.





천지연폭포에서 볼 수 있는 단차있는 계곡물.






천지연폭포는 여전히 그자리에 그대로 있네요.

바로 위에가 일반 주택가, 도시라는 것도 제주도에 있는 폭포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드론을 날릴 수 없어서 아쉽지만,

일반 카메라로 사진만 남겼습니다.


드론비행금지구역은 아니지만,

공원측에서 드론비행을 하지말라는 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라 안전문제를 우선시 한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기도 하고,

하지말라는데 지켜줘야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천지연폭포에서 잠시 폭포소리와 사진을 담고 다시 매표소 있던 주차장방향으로 나옵니다.





이미 많이 어두워졌는데,

사진기는 셔텨가 늦게 닫히면서 아직은 밝게 찍어줍니다.







늦은 밤이 되어갈 수록 하늘과 하늘이 비친 물 색은 파란색이 되어갑니다.






천지연폭포는 그대로 있고,

주변 환경도 사람들이 다니기 쉽게 변해가고 있는데,


나 또한 나이만 먹어가는 것 같네요.

조금 슬퍼지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