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청보리축제.올레길10-1코스.6.61km(모슬포운진항-상동포구-가파포구-운진항)

2018. 4. 20. 10:40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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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가파도.청보리축제.올레길10-1코스.6.61km(모슬포운진항-상동포구-가파포구-운진항) - https://chulinbone.tistory.com/7114

20180420 가파도 청보리축제.[▶]드론촬영 - https://chulinbone.tistory.com/7116

20180420 가파도 청보리축제 드론촬영 파노라마 - https://chulinbone.tistory.com/7115

 

 

 

본게시물은 약 210여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의 성능이나 인터넷의 속도에 따라 완전히 열리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제주도 모슬포 운진항에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가파도 청보리축제에 갈 예정입니다.

 

이곳 운진항에서 마라도, 가파도 가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먼저 정박하고 있던 배는 마라도 가는 배입니다.

가파도 가는 배는 아직 도착 안한 상태입니다.

 

 

 

 

 

 

 

 

 

 

 

가파도 가는 배가 도착했고, 배에 탑승을 시작 했습니다.

 

 

 

 

 

 

모슬포 운진항

 

 

 

 

 

 

모슬포 운진항을 떠나 가파도로 15분 정도 운항을 해서 갑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날이네요.

파란하늘에 구름하나 없어서 오늘 여행의 시간이 기대가 됩니다.

 

 

 

 

 

 

 

 

 

 

 

 

 

사람들의 일부는 뒤쪽 그늘아래에 앉아서 오늘 여행의 기대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바다위에서 보이는 송악산, 산방산, 한라산

 

 

 

 

 

가파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상동포구(상동항)입니다.

반대쪽의 가파포구는 예전에 가본적 있는데, 오늘 걸어서 이동하다보면 지나가게 됩니다.

 

 

 

 

 

 

 

 

철판으로 된 안내판에 가파도 지도가 있는데,

가오리모습입니다.

 

 

 

 

 

그 옆에 작게 있는 가오리모양의 가파도 지도에는 올레길 10-1코스가 표시 되어 있습니다.

가파도를 어떻게 돌아볼까 싶었는데, 올레길 기준으로 돌아보면 될것 같아서 올레길을 따라 걷기로 결정합니다.

 

도착한 상동포구가 시작점입니다.

가파포구는 하동포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올레길의 도착지점입니다.

 

 

 

 

 

 

그런데, 안내판이 은색의 스텐에 힌색글씨로 되어 있어 세심하게 읽어볼 마음이 들지 않네요.

그래서 사진으로만 찍고 지나갔습니다.

 

내용을 보면 마을에 대한 설명들입니다.

 

 

 

 

 

 

 

 

가파도 여객터미널, 카페가 같이 있는 건물입니다.

상동포구에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다가와도 편안한 모습입니다.

 

 

 

 

 

 

 

 

해안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가파도의 간판들은 테마를 가지고 만들어진 것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상동포구의 스텐안내판 제일 아래 써있는 글 내용으로 봐서는

현대카드와 제주도가 협업해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보입니다.

 

 

 

 

 

 

금속으로 된 포인트 디자인과 상호의 조화가 단순해보이지만,

심플하고 잘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가파도 1/4정도의 거리를 해안으로 이동을 합니다.

해녀로 보이는 분이 해산물들을 즉석에서 파는 곳도 있었고,

바다의 푸른색과 하늘은 파란색이 너무 잘 보여 감탄하며 걸었습니다.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곳도 몇곳 있어서

일부 사람들은 바다쪽으로 가기도 합니다.

 

 

 

 

 

 

 

마라도가 보입니다.

가까운 거리라고는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잘 보이네요.

 

 

 

 

 

 

 

 

 

 

 

 

 

 

상동포구의 스텐안내판에 있던 고냉 돌(고양이 돌)

슬픈전설이 있는 바위입니다.

먹을것 못먹는 것이 제일 슬프죠.

 

 

 

 

고냉이돌(고양이돌)

 

 

 

 

 

 

 

 

가파도를 걷기 시작하고 서남쪽으로 왔고, 이곳에서 섬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도의 중심으로 가는 올레길코스입니다.

 

 

 

 

 

 

 

 

 

이곳에서 처음 보리밭을 봅니다.

가파도는 보리밭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풍력발전기 2대가 보리밭과 파란하늘과 잘 어울립니다.

사진찍을때 일부러 포함시켜 찍어도 보고 빼고 찍어도 봅니다.

 

 

 

 

 

가파도는 낮은 평지로 이루어진 섬이라 편안합니다.

 

 

 

 

 

 

 

 

 

 

 

 

 

 

 

 

 

 

 

 

 

보리밭 끝쪽으로 가서 만나게 된 돌담.

이곳부터 마을, 초등학교 같은 건물들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걷고,

 

 

 

 

 

 

 

선풍기정원이라는 작은 마당도 발견했습니다.

 

 

 

 

 

 

 

 

마을을 가로질러 걷고,

다시 상동포구 쪽 보리밭 있는 곳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상동포구방향으로 가는 남북으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여전히 올레길 10-1코스 입니다.

 

 

 

 

 

 

 

 

 

 

 

 

 

초록색의 보리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냥 좋네요.

 

 

 

 

 

 

 

 

 

보리밭의 일부는 다른 작물들을 심으려고 하는 것인지 갈아없어놓은 상태입니다.

 

 

 

 

동쪽 방향으로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넓은 보리밭이 끝도 없어 보이지만,

끝에는 바다가 살짝 보이네요.

 

 

 

 

 

 

 

 

 

 

 

 

 

 

 

 

 

 

 

 

 

 

동쪽 바닷가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갔습니다.

 

 

 

 

 

바닷가에 나오니 송악산, 산방산, 한라산이 보입니다.

 

 

 

 

 

고기잡는 어선도 보입니다.

그물을 내리고 올리는 모습이 가까이 보였습니다.

 

어선 뒤로 형제섬도 보이네요.

 

 

 

 

 

 

 

올레길 10-1코스 이정표가 있었는데,

6개의 산 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주도에 있는 산 이라는 이름을 가진 7개의 산중에 6개의 산이 보인다고 합니다.

 

영주산을 제외한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군산, 고근산, 단산

가 보이는 위치인데,

영주산과 단산은 모르는 산이네요.

나머지 5곳의 산은 직접 올라가본 곳이라 안내판을 읽어보면서 나머지 산들도 찾아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안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가파포구(하동포구) 입니다.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라는 건물입니다.

예술가들이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곳이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보리도정공장 빼고, 가파도에서 제일 높은 건물입니다.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현대적이고, 주변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이질감이

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계단을 사용못하거나 힘든 사람들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2층의 난간 있는곳 까지만 갈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가파도의 청보리 밭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바다도 보이고, 한라산도 보입니다.

 

 

 

 

 

가파포구 입니다.

 

 

 

 

 

건물 주변 아래 공간은 정수장 였었나? 싶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상태는 모든 부분에서 완성되지 않은 듯 한 모습이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가파도의 남쪽, 가파포구(하동)쪽에 왔습니다.

 

 

 

 

 

 

 

올레길 10-1 코스 도착지점 스템프가 있는 곳입니다.

올레길 10-1 코스 완주 했네요.

 

 

 

 

 

 

 

여기 가파포구에는 쉼팡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오늘 보니 예전에 2005년에 왔을때부터 있던 건물이 그대로 있는데,

그때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판매하는 음식들도 달라졌고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와서 변한것이 당연한것 이겠지요.

 

 

 

 

 

 

 

 

 

 

 

 

 

가파도 어업센터

 

 

 

 

 

가파도 쉼팡이라는 식당입니다.

여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마당에는 인어닮은 돌이 있습니다.

마을 관계자인지, 식당 주인인지..

가져다 놨다고 하네요.

약간 닮기는 했네요.

 

 

 

 

해물짬뽕.

 

 

 

 

해물짜장면.

 

 

 

 

야채볶음밥.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싱싱한 해물들이 있어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마을을 관통하는 중앙의 길로 이동을 합니다.

마을 발전 관련 프로젝트의 일환인지 이제부터는 해녀들의 사진이라던가,

여러가지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파도 제일 아래 남쪽에서 북쪽의 선착장까지 걸어서 20분 걸리네요.

 

 

 

 

왼쪽에 살짝 보이는 곳은 가파도 해물짬뽕이라고 하면 나오는 유명한 중국집입니다.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지나가면서 식사하는 사람들 보고 갔습니다.

 

 

 

 

마을의 중심부 길따라 가면서 보면, 모든곳이 전시공간입니다.

벽에는 해녀들의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작은 공방들에서는 핸드메이드 악세사리들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팔고,

모자 같은 것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을 중간의 길로 가다보면, 청보리밭이 한번씩 나타납니다.

 

 

 

 

카페들도 여러개가 보입니다.

 

 

 

 

 

 

 

 

 

 

 

 

 

가파도 교회입니다.

가파도 섬 중앙쯤에 있고, 주변이 청보리밭입니다.

 

 

 

 

교회 마당.

 

 

 

 

 

낮은 지붕들, 낮은 청보리밭,

모든것이 낮은 이곳 가파도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청보리들이 춤을 추는 곳입니다.

 

 

 

 

 

 

 

 

 

 

 

 

 

 

2005년 이곳 잠시 들러 일하러 왔던 것이 가파도와의 첫 인연이었는데,

건물은 그때랑 달라졌지만, 여전히 그때 느낌 그대로 있습니다.

 

 

 

 

 

 

 

 

 

 

 

 

 

가파도 초등학교.

 

 

 

 

현재도 초등학교로 운영중이라,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하라는 표시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와 보리도정공장 있는 곳쯤을 지나갈때,

노점카페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다른곳(선풍기정원 근처)에서 공방을 하는것 같은데.

청보리축제때는 이곳에 나와서 장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생더덕+우유를 넣어서 만든 주스를 구매했습니다.

살짝 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처음 출발했던 상동포구로 가까이 가면서 산방산이 더 가깝게 보입니다.

 

 

 

 

 

 

 

 

 

 

 

 

 

 

 

 

 

 

 

상동포구있는 마을쪽에 오니, 핫도그 파는 곳이 있습니다.

먹을게 많은 곳이 아닌 가파도라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구입을 하고 있어서 저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안에 수제소세지가 큰것이 들어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핫도그라 맛있습니다.

 

 

 

 

가파도 여객터미널로 나왔습니다.

 

 

 

 

 

 

 

 

 

다시 배를 타고 제주도 운진항으로 돌아갑니다.

 

 

 

 

 

 

 

 

 

 

 

 

 

가파도 청보리축제에 작정하고 와서 제대로 걸어보고

축복받은 날씨 좋은날 기분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가파도 안녕~

언제 다시 올지 모르지만, 잘 있어라.

 

 

 

 

 

가파도를 잘 돌아보고, 이제는 돌아갑니다.

 

 

 

 

 

 

 

 

 

 

 

 

 

 

 

 

 

 

 

 

 

 

 

모슬포 운진항으로 왔습니다.

제주도와는 다른 느낌의 가파도.

잘 다녀왔습니다.

 

 

 

 

 

 

 

 

[동영상] 가파도 청보리축제 Relive(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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