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영금정. 영금정전망대. 거친파도의 바다

2018. 3. 16. 12:00지구별여행이야기/강원도

20180316



속초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가까운 곳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영금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왔습니다.

바로 옆쪽에는 속초등대도 있어서 두곳 다 방문하려고 왔습니다.





입구에 영금정 역사에 대한 것이 있는데,

영금정이 정자인줄 알았는데, 이 일대의 돌산을 영금정이라 했는데,

이 바위에 파도가 부딪쳐 나는 소리가 거문고소리 처럼 아름답다해서 영금정이라 불렀다 합니다.

그런데, 일제시대 속초항 개발을 위해 돌산을 깨서 축항조성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넓은 암반지역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거문고 소리같은 파도소리를 더이상 들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참으로 많은 나쁜 일들을 했다는 것을 또 하나 알게 됩니다.




영금정 정자로 가는 길입니다.

계단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오늘은 풍랑주의보가 발령이 된 상황인데,

그 것을 증명하려는듯 거친파도를 보았습니다.






바다에 넓게 펼쳐진 영금정 바위지대로 동명해교를 따라 갑니다.






바로 옆에는 영금정 전망대가 있습니다.




바다에서는 끊임없이 거친파도가 밀려와서 바위들에 부딪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날씨도 싸늘한 기온으로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동영상] 속초 영금정의 거친바다. 파도







영금정의 안타까움은 역시 일본의 약탈에 의한 개발때문이었네요.

자연을 파괴한다는 것을 남의 나라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서슴없이 했다는 것이 화가납니다.







영금정 전망대 입니다.





영금정이 잘 보이는 높이입니다.

주변 바위지대가 영금정입니다.










[동영상] 속초 영금정 전망대에서의 거친바다








주변에 식당들도 많고, 회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부두시설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 옆이라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오늘은 평일이고 시즌이 아니라 조용해서 좋네요.

다만, 파도가 거칠게 몰려와서 거친 바다의 매력을 느끼기 좋은 날입니다.












앞바다, 풍랑주의보

먼바다 풍랑경보

발령중이네요.




영금정 바로 옆에는 속초등대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공개가 된 곳이라 걸어서 올라갑니다.

속초등대는 다른게시물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