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SM5 사이드포켓 부직포작업

2018. 3. 7. 16:3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80307

20180314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친구가 저렴하게 구했다고 선물로 주었던 사이드포켓이 있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시트와 중앙 기어가 있는 부분 사이의 공간에 포켓을 만들어 주는 프라스틱 재질의 수납공간인데,




스마트폰이나 여러가지 잡다한것을 넣을 때 사용합니다.





높이 문제가 있어서 전에 원목 작업하던 곳에서 나무조각을 잘라서 아래에 고정시켜주었는데,

원목이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기도 하고,




어울림이 전혀 없는 것도 있고,

집 정리하다가 전에 트렁크바닥 만들때 사용했던 부직포가 남아있는 것이 있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부직포와 가위, 사이드포켓, 77스프레이본드를 준비합니다.






부직포는 붙일 수 있는 크기로 적당히 잘라주고,




내부의 나사들도 물건을 넣었을때 덜그럭 거리는 문제를 만들어서 부직포 마감을 해주기로 합니다.




부직포 조각을 대충 잘라서 스프레이를 부직포에 뿌린후 잘 넣서 붙여주었습니다.




외부도 부직포로 잘 붙였습니다.

77스프레이본드는 공기중에 잘 퍼지기 때문에 집안에서 하는 것은 반대이고,

집 밖에서 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날씨가 쌀쌀해서 아파트 복도에서 신문지 깔아놓고 작업했습니다.

그냥 뿌리면 바닥에 본드가 도포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지책을 구상했습니다.




부직포를 포켓 안쪽의 상단부분까지 덮어서 기존보다 포켓의 폭이 좁아졌습니다.

그래도 사용하는데 지장 없습니다.


실제 자동차에 설치한 사진을 찍지 않았고, 현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사진 찍어서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추가로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



20180314



운전석쪽의 부직포 작업된 사이드포켓 입니다.

주변 색이랑 비슷해서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이전보다 부직포 두께가 더해져 잘 자리 잡았습니다.





스마트폰을 넣으면 부직포의 두께로 인해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을정도로 맞물리는 부분도 있고,

더 넓은 공간도 있는데, 필요한 것들 정리해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조수석쪽 부직포작업된 사이드포켓입니다.

햇빛을 받아 더 잘 보입니다.

조수석쪽은 앞쪽으로 조금 더 나와 있습니다.

사이드포켓 뒤쪽에 하론소화기 넣어두는 공간이 있어서 위치가 저렇게 잡혔습니다.

사이드포켓은 잘 마무리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