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캔들

2017. 12. 20. 03:34일상다반사/작은이야기

20171220



지난 9월에 문화가있는날 행사때,

플리마켓에서 구입한 소이캔들입니다.

마틴이라는 분이 만들어 판매하던것으로

지금은 작업실겸 상점이었던 곳이 문을 닫았는데,

다른곳에서 계속 이어가는지까지는 모르지만, 그 당시 정리한다고 판매했던것 중 하나를 구입했었습니다.


향이 나는 향초는 언제가 되었든 집에서 냄새 제거용으로 사용해보려 했는데,

오늘 불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병 자체도 이쁘지만,

내부에 포함되어있는 구성이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안전관련 신고필증 번호도 있습니다.







초에 불을 붙이고,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아로마향이라고 해야하는지, 레몬향이라고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 향이 퍼져나오네요.




직접 만들어 판매하던 향초는 이렇게 한동안 잘 있다가 수명을 다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