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두루닥장.점심식사(지역품앗이마을공동체 한밭레츠)

2017. 4. 27. 11:00지구별여행이야기/전통시장.플리마켓

 

20170427

 

 

 

지역품앗이 마을공동체 한밭레츠에서

올해부터 매월 한번씩 열리는 두루닥장이라는 것을 열기로 하고,

오늘 시작을 했습니다.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합니다.

 

평상시는 동네 사랑방처럼, 회원들이 들락거리며 이야기도 하고,

만찬도 즐기고, 서로 도움되는 일들을 하고 있고,

좋은이웃카페도 운영이 되고 있는 곳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카페로 사용되기도 하고 회원들의 이야기 꽃을 피우는 공간이 있고,

안쪽의 큰 방에서 오늘 두루닥장을 합니다.

 

 

 

 

 

 

 

 

 

 

 

올해가 닭의 해라고 해서 두루닥장이라고 붙였나봅니다.

두루는 이곳 한밭레츠와 원도심레츠에서 사용하는 대안화폐로

실물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온라인에서 통용되고 있습니다.

 

 

 

 

 

솔나무와 앤이 밤아저씨가 아침에 뜯어온 취나물을 다듬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에 취나물무침을 내준다고 합니다.

 

 

 

 

 

 

 

 

 

 

 

 

 

점심식사에서 김치국, 고등어조림

 

 

 

밥은 무료제공 되고,

 

 

 

 

반찬들은 회원님들이 준비해온것을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리가 가져온 산삼꽃차입니다.

 

 

 

 

 

뜨거운물에 담궈서 차로 마시니

산삼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산삼꽃차 처음 마셔보는데,

삼 향이 강해서 좋았습니다.

 

 

 

 

 

두루닥장이 열리는 한밭레츠의 큰방입니다.

 

 

 

 

 

좋은이웃에서는 드립커피, 레몬청

그리고 나중에 다른것들도 나왔는데, 사진 찍을때 없었습니다.

 

 

 

 

 

강정여사의 수제강정.

 

 

 

 

 

앤의 자수놓은 수공예품

 

 

 

 

 

송이의 수제강정, 수제영양갱

 

 

 

 

 

 

푸른달의 직접만든 손수건, 수세미

그리고, 그릇, 샴푸들..

 

 

 

 

 

 

푸른달이 만든 원피스앞치마

 

 

 

 

 

 

강블리의 종이로 만든 통장케이스, 다이어리

 

 

 

 

 

칼라의 퀼트가방들

 

 

 

 

 

 

아침햇살이 판매한 작가의 작품 다기셋트

 

 

 

 

 

밤아저씨의 밤, 고사리(직접 채취해서 오신것입니다.)

 

 

 

 

 

 

 

체리의 유기농설탕 사용한 식혜

 

 

 

 

 

 

뒤늦게 등장한 연예인 파일홀더

 

 

 

 

 

이렇게 준비가 되고,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동네사람들이 오셔서 물건 구매했습니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직원분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오셔서 많이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소식 듣고 멀리서 찾아온 분들도 많았고요.

 

 

 

 

 

 

 

 

 

 

 

주방에서는 점심때 먹은 설겆이 하느라 정신없고요.

 

 

 

 

 

 

 

 

 

구매한 품목들 인증샷도 남기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입니다.

 

 

 

 

 

 

 

 

 

한밭레츠 실무자 수리의 평상시 가지고 다니는 가방

꽃 그림은 사람이 직접 수 놓은 것입니다.

 

 

 

 

 

푸른달이 만든 원피스 앞치마를 자두가 입어봅니다.

 

 

 

 

 

 

 

 

 

 

 

아침햇살도 입어보고,

 

 

 

 

거래 내역은 현금과 두루적용된 것으로

판매자마다 장부에 기입합니다.

 

 

 

 

 

 

 

수리가 드라마 별에서온 그대의 천송이 구두를 신었습니다.

높이가 상당하네요.

발 맞는 사람이 임자~ 라고 했던 구두입니다.

 

 

 

 

 

 

하이~ 힐 구두를 신으니 두레보다 큽니다.

 

 

 

 

 

푸른달이 만든 원피스앞치마는 탄감자가 입으니

모두가 제짝을 만난것 같다고 하네요.

 

 

 

 

 

 

 

조금 늦게 온 분의 농산물들입니다.

된장, 고추가루, 나물, 들기름, 고추장, 간장

모두 직접 만든것들을 가지고 오셨는데,

 

 

 

 

그중에 아스파라거스 묘목도 있습니다.

씨앗을 심어서 키우고 있는데,

화분에옮겨심고 잘 키워서 잘라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약 4시간 정도 장이 열리고, 첫번째 두루닥장은 마감을 했습니다.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리는 두루닥장.

아마도 4시 이전에 끝날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점심때쯤 오면 재미있는 시장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