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로도스도 전기(1991.1998)

2017. 3. 30. 23:36일상다반사/애니메이션

20170330




로도스도 전기 회색의 마녀(1991)

ロードス島戦記,Record of Lodoss War / 일본 / 애니메이션.판타지.모험 / 13부작


로도스도 전기 영웅기사전(1998)

ロードス島戦記 英雄騎士伝 / 일본 / 애니메이션.판타지.모험 / 27부작

1998.04.01.~1998.09.30




로도스도전기의 역사는 1986까지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게임 대본으로 연재되었던 것이 1988년 '로도스도 전기 회색의마녀'라는 책으로 나오고,

베스트샐러가 되고, 이후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 것이 1991년입니다.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모든 분야에서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의 대부격인 J.R.R톨킨의 소설속 판타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평범한 주인공이 영웅이 되는 과정, 다양한 종족들이 나와 협업하고

악을 물리친다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인간과 엘프의 사랑, 드레곤의 존재와 설정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로도스도 전기의 인기는 아시아권에서 반지의 제왕급에 비교되고는 합니다.

로도스도 전기 이후 많은 판타지작품들이 로도스도 전기의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로도스도 전기 회색의 마녀'는 13부작으로 원작이 연재되고 있을때 나와서 스토리전개가 다르게 진행되었지만

주인공 판과 하이엘프 디트리트와의 애틋한 사랑과

성기사, 전사, 마법사, 드워프, 성직자, 도둑 등 다양한 직업군의 캐릭터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 모험을 한다는 설정은

요즘 게임의 파티를 연상시킵니다.


이때,  하이엘프로 나온 디트리트의 매력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게 할정도로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됩니다.

주인공 판은 평범했지만, 죽음의 땅이라고 불리는 로도스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하이엘프를 만나고, 다양한 직업군의 동료들을 만나면서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가고

전쟁의 한복판에서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모험여행을 떠나고,

영웅의 전설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1991년에 로도스도 전기 회색의 마녀 편이 나오고,

1998년 로도스도 전기 영웅기사전이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나옵니다.


영웅기사전에서는 회색의 마녀전에서 나온 주인공, 판이 조연급으로 바뀌고

스파크라는 기사견습생이 납치당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동료들을 만들고 차츰 영웅으로의 모습으로 발전해 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로도스도 전기 회색의 마녀에 비해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로도스도 전기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서 그 자체만으로도 반가웠던 애니메이션입니다.


로도스도 전기는 제대로 된 영화로 만들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반지의 제왕 제작진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탄탄한 스토리는 준비되어 있고, 세계적으로 팬들이 많이 있기도하고,

좋하하는 작품이라 언젠가는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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