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삼대째전통칼국수-칼국수.수육(착한식당.3대.30년.동구.정동)

2017. 8. 27. 14:0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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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건너편 골목에는 칼국수 식당들이 여럿 있는데,

전부 30년이 넘은 오래된 역사가 있는 식당들입니다.

대표적으로 3곳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그중 딱 한곳만 못가보다가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자주 다녔던 길목에 있던 식당으로 50년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입구 옆에 큰 통들이 있는데, 전부 열무김치를 담아놓은 것들입니다.

칼국수와 함께 먹는 반찬입니다.



대표적인 메뉴는 딱 2가지.

칼국수와 수육입니다.




대전광역시 인증을 받은 착한가격의 식당입니다.


3대, 30년 인증도 받았습니다.




주변이 골목인데, 주차단속을 하나봅니다.

점심시간만 안한다는 글이 있습니다.




인증서도 내부에 별도로 있네요.




홀도 있고,




방도 있습니다.

식사시간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갔더니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식사시간때에는 많은 손님들이 있어서 북적북적 하는 곳입니다.




칼국수와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밖에 큰통에서 익어가던 열무김치도 나옵니다.

접시에 덜어 먹어야 합니다.




단무지는 기본이고,

수육을 주문해서 새우젓도 나왔습니다.





수육이 정갈해보이고 먹음직 해보이네요.




4000원 칼국수입니다.

멸치육수와 사골을 끓여서 만드는 육수라고 들었습니다.

구수한 국물이 아주 괜찮습니다.




면도 잘 끓여서 작 익혀 나오고,

아주 괜찮다고 같이 먹는 사람들도 한결같이 이야기 합니다.

저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대기도 있어서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누어 먹는다고, 앞접시를 달라고 요청했는데,

칼국수 국물이 있는 그릇을 주셨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센스가 너무 좋네요.

칼국수면을 덜어서 주니 칼국수 한그릇 더 나와버렸습니다.


같이 동행한 일행이 밥을 먹은 상태라 배부르다고 맛만 본다고 했는데, 한그릇 추가로 먹어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덕에 모두가 기분좋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또, 올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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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서 일행들과 칼국수, 콩국수를 주문해서 먹고 왔습니다.

칼국수 만큼 콩국수도 맛있네요.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맛나게 먹으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