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한밭레츠정기총회(2017)

2017. 2. 21. 19:00일상다반사/모임.만찬.파티

 

20170221

 

 

 

음식이 준비되었을때 사진을 찍지 못하고,

먹고나서 배부른 후 준비된 음식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음식들이 줄어 있습니다.

 

한밭레츠는 1998년인가 첫 발을 떼고, 공식적인 활동을 한지 16년이 넘은 지역 마을품앗이공동체 입니다.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서 만들어온 단체로 각박하고 정없이 지내는 도시의 삶에서 가족 다음가는 이웃간의 공동체가 되었네요.

 

오늘은 그 한밭레츠에서 16회 정기총회를 하는날입니다.

총회를 시작하기전 우선 먹는 것부터가 이곳에서 하는 일의 시작입니다.

 

 

 

 

레츠의 대표 음식이 되어버린 현미밥,

 

 

 

 

오늘은 육계장이 준비되어 있네요.

첫번째 사진의 각종 반찬들과 먹거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안쪽 방에 자리잡고 식사를 하고, 여기 저기 흩어져서 식사를 합니다.

모두가 오랜시간 보아온 분들이라, 아이들도 서로 잘알고, 어른들도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왕래가 있어서 가족같은 분위기 입니다.

 

 

 

 

 

 

 

 

만나면 반가운 것이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한밭레츠에는 1층에 있던 좋은이웃 카페가 옮겨오면서

공식적인 카페의 기능도 더해진 곳입니다.

커피도 종류별로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돈내고요.^^

 

 

 

 

 

 

 

따뜻한 우유한잔을 제공받았습니다.

커피 먹던 분도 같이 놓고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정기총회날이나 분위기는 왁자지껄한 상황이지만,

따뜻한 우유와 커피는 카페분위기 제대로 내주네요.

 

 

 

 

 

아이들은 부모따라 와서 재미있는 시간 함께하고,

 

 

 

 

 

 

 

총회전까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제 16회 한밭레츠 총회를 시작했습니다.

 

 

 

 

회원님의 오카리나 연주로 축하공연을 합니다.

 

 

 

 

 

가만히 앉아있던 아이들도 강제소환되어 연주에 동참하기도 하고,

 

 

 

 

매 순간이 즐거운 시간입니다.

 

 

 

 
[동영상] 오카리나 축하공연
총회순서중에 시상식도 있었습니다.
모인사람들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가족들, 회원들 소개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온라인에서만 접하거나,
품앗이모임때, 물품거래 같은 일이 있을때 만나던 분들을 한자리에서 자기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작년 1년 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올해 한해를 어떻게 지내가야하는지
길고 지루한 총회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무거운 주제는 여기까지.
이곳 한밭레츠에 오래 참여한것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마을공동체라는 생각입니다.
서로 어려울때 도움도 주고, 마음 써주는 것이 오래전 동네사람들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