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먹거리] 대게탕에 빠진 오뎅-어묵(경북.영덕)

2017. 2. 12. 07:20지구별음식이야기/경상도먹거리

20170212



경북 영덕이 있는 동해바다의 해안가에는 여러곳에서 '대게에 빠진 오뎅' 비슷한 이름으로

장사를 하는 매점같은 곳들이 있었습니다.

창포말등대가 있는 해맞이공원 주차장 옆에도 어묵파는 곳이 있어서 아침에 일출을 보면서 어묵 사먹었는데, 너무 좋네요.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일출 보는 방향에 비닐로 막혀 있어서 따뜻하게 찬공기,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 막 도착해서 해뜰때까지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모르고 추운곳에서 일출보고,

어묵 먹겠다고 들어가보니 찬공기 피할 공간이 있었네요.


 



어묵은 개당 500원씩입니다. 기본이 몇개를 사야하는지 모르지만,

3000원주고 6개를 받았습니다.

어묵은 대게를 넣었는지까지는 확인을 못했지만, 대게맛이 국물에서 느껴졌고,

매콤하고 칼칼한 느낌의 국물입니다.




일출을 비닐을 통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비닐에 자크가 달려있어서 직접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어묵 먹으면서 따뜻하게 일출을 볼 수 있어 좋은 공간이네요.





따끈한 어묵국물과 어묵을 먹으며 일출보니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