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 투 더 비기닝(2015)

2017. 2. 13. 23:30일상다반사/영화

20170213




백 투 더 비기닝(2015)

Project Almanac, Back to the beginning / 미국 / SF.스릴러.드라마 / 106분


시간여행을 주제로 만든 영화입니다.

공부잘하는 주인공이 아버지가 남긴 타임머신기계의 일부와 설계도를 발견하고 친구들과 실험을 거듭하다가 만들어진

타임머신으로 지나간 일들중 아쉬웠던 일들을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즐기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던중, 자신들이 과거로 돌아가 했던 일들로 현재가 크게 변하는 것을 알고, 잘못된 것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는데,

그 노력이 다시 또 다른 문제가 되어 나타나 모든 일이 복잡하게 얽히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내가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무엇을 했을까?

당장은 돈이 필요해서 복권번호를 알아서 부자가 되겠다. 라는 것도 있을것이고,

이익을 낼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정리해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볼까.. 라는 것도.. 역시 돈에 관련된 것이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타임머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것 중에,

본 게시물의 영화에서 처럼 작은 일 하나가 바뀌면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나비효과에 대해 생각 안해볼 수 없습니다.

시간여행을 할 수 없다는 현실에서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우리들이 하는 선택 하나 하나는 나의 미래를 바꾸고, 누군가의 미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것은 모든 사람의 인생에서 한번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늘 시간여행에 대해 이야기 할때는 좋지 못한 미래의 결과에 대해서 시간여행자가 감당해야 하는 윤리적인 문제가 따라옵니다.


개인적으로 타임머신이 있다면, 조용히 그 누구도 모르게, 나 혼자만 비밀로 하고, 사용할 기술이라는 생각입니다.

친하거나, 가족이라거나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어야만 하는 사람에게 비밀을 공유했을때,

그들의 사소한 실수가 비밀의 노출이 되고, 그로인해 벌어지는 일들보다는, 그냥 내가 혼자 알고 혼자 간직하고,

좋은일에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세상이 돈으로 움직이는 곳이라, 돈도 필요하지만,  타임머신으로 얻은 이익을 죽어서 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부를 축적하고, 좋은일 하면서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 그들이 사는 삶에 타임머신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보다

여러가지 지원 할 수 있는 사람의 위치가 되어 알게 모르게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타임머신에 대한 상상은 많이 했었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이라는 믿음은 있습니다.

그 기술을 만드는 과학자가 나온다면, 그 사람은 정말 많은 고민을 할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거는 그 사라만 알겠죠. 상상만해도 할거 참 많은 기술입니다. 타임머신. 시간여행은..



Daum영화정보 백 투 더 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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