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드론 2종

2017. 1. 28. 10:40그리고../지구별 제품리뷰

20170128



지인이 가지고 있는 드론 2대를 오늘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사진 몇장 찍어 올려봅니다.


첫번째 드론은 부품 전부 각각 주문해서 조립한 드론이라고 하네요.



요즘 드론 관련 기술들이 많이 좋아지고 대중화 되어

GPS, 초음파센서(충돌방지.지면확인) 같은 기능은 기본이고

호버링 기능도 상당히 많은 개선이 되어 기성품은 100만원 이상의 가격인데,

조립품으로 100만원 이내에서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또, 백홈 기능에 관련된 기술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조종이 불가능해진 상태에서 백홈 버튼을 누르면

이륙한 곳으로 돌아오는 기능이 백홈 기능인데, 전문적으로 불리는 명칭은 따로 있는것  같네요.




장착된 카메라로 영상을 무선송출도 가능해서

영상을 보면서 조종이 가능합니다.


드론은 덩치가 커도 하늘로 올라가서 100m 이상으로 멀어지면 눈으로 보고 조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영상을 보고 조종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가는 추세입니다.






드론전용 조종기입니다.

액정모니터가 부착되어 있고,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와 연동이 됩니다.




두번째 드론은

중국 드론회사 DJI의 300만원짜리 인스파이어와 똑같은 디자인인데,

가격이 아주 저렴한 가품으로 크기도 작습니다.

그렇지만, 자작으로 이것저것 부착해서 만든 드론이라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드론과 기능은 비슷합니다.

GPS, 초음파센서, 호버링, 백홈 등등 여러가지 기능이 사용가능하고,

자작이라고는 하지만, 컴퓨터와 연동해서 무선으로 여러가지 설정을 합니다.


설정프로그램으로 기체의 거리, 날개길이, 모터출력 같은 것을

전체적으로 자동인지해서 비행하기 적합한 상태로 설정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골목에서 가볍게 낮은 고도의 공중으로 올렸다가 내렸습니다.






인스파이어와 같은 형태의 골격을 가지고 있는 자작 드론은

인스파이어와 같이 이륙후 프로펠러와 랜딩부분이 위쪽으로 올라가는 가변구조입니다.








동네 골목이라 전기선이 아주 많아서 잠깐 이륙만 드론 주인이 하고 착륙했네요.

드론도 돈 많이 드는 취미라 빠져들면 끝이 보이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잘 참고 있는데,

가끔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