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SM5 포지셔닝LED 라이트 교체. 상시 데이라이트(DRL)작업.배선

2016. 7. 20. 14:3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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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모터스 사장님에게 제공받은것은 음료수 한캔 뿐입니다.

부품값 주고, 공임 주고 작업했습니다. 혹시 댓가성 홍보로 오해 하실 분 있으실까봐 글 남깁니다.

삼성자동차 순정튜닝 전문으로 하는 곳 찾기가 어려워 저처럼 순정튜닝 관련 업체 찾는분에게 도움되라고 올립니다.



대전에서 평택까지 1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라이트가 LED포지셔닝 구멍은 있는데, LED자체가 없는 버젼이라

중고로 구매해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SM5중에 택시였던 차와 렌트카는 포지셔닝LED에 LED가 아예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따로 설치해야하나, 구멍을 뚫어서 LED를 달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최대한 순정상태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LED있는 순정으로 작업하기로합니다.  


SM5오너스클럽 장터에서 매물 올라온것 보고, 전화통화후 예약 잡고 다녀왔네요.

2달쯤전 지금의 장소로 이사하시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재고부품들을 싸게 판매중이라

많은 삼성차 오너들이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작업하신 코스모모터스 사장님께 사진 찍는다고 블로그에 올린다고 말씀드리고 촬영했습니다.

확실히 전문가라 그런지 범퍼, 라이트 분해/조립 쉽게 쉽게 하시네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어떤 차는 범퍼가 안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한참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제차는 쉽게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본넷을 열고, 라지에터그릴 위쪽의 나사와 키를 제거합니다.




범퍼 아래에도 여러개의 별나사들이 있어서 제거를 해야하고,

옆면에도 있습니다.


제가 표시한 부분들에서 빠진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별 나사들을 제거한 후

옆면부터 잡아 당기니 범퍼가 사진처럼 떨어져 나옵니다.

옆면 쪽은 상단에 안개등 커넥터가 있어서 분리해주어야 합니다.




범퍼 아래쪽에도 별나사로 고정된 부분들이 많아서 다 제거해야 범퍼가 떨어집니다.





화살표 있는 곳들의 수많은 별나사, 키들을 제거해주고 범퍼가 분리가 됩니다.

사장님 작업하는거 지켜보니 범퍼 분리하는데 10분정도 걸린것 같네요.

나사만 풀러주는 시간이 그정도 이고, 범퍼는 그냥 분리된 느낌 입니다.





범퍼 제거후에는 별나사 4개 정도 제거하면 라이트가 떨어집니다.

범퍼 제거 하지 않고라이트 떼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라이트 위쪽의 별나사 부분,

오른쪽 위쪽은 휀다쪽에 있는데 사진찍을때 위치가 찍히지 않았네요.







Tip : 포지셔닝LED가 없는 차량(택시.렌트카)에 포지셔닝LED가 있는 라이트를 장착하면 미등을 켜면 포지셔닝LED가 들어옵니다.

포지셔닝LED가 미등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미등배선과 포지셔닝LED는 동일합니다.


그래서, 저는 포지셔닝LED를 상시 데이라이트(DRL)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사장님이 쉽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2013년식 택시였던 SM5 플레티넘의 엔진룸 휴즈박스입니다.


배터리 커버 위쪽 박스를 열고 뒤집으면 휴즈들과 케이블들이 꽂혀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미등선을 잘라서 시동시 전원공급되는 메인선에 연결을 해줍니다.

잘려진 반대쪽은 절연테잎으로 잘 밀봉해줍니다.


그러면, 미등은 끊어지고, 시동 걸었을때 상시로 포지셔닝LED가 들어옵니다.

라이트를 켰을때도 항상 들어와 있으니 이때는 미등역활을 합니다.





대낮에는 포지셔닝LED가 들어와 있어도 일반적인 데이라이트보다 잘 안보입니다.

정면에서 제대로 보면 좀 보이기는 하는 정도 입니다.





밤에도 각도에 따라 포지셔닝LED를 인지할 수 있는 차이가 있는데,

그래도, 밤에는 잘 보이네요.


이제 시동걸면 포지셔닝LED가 상시로 들어와 줍니다.

하고 싶은 일 하나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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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데이라이트 작업을 한 이후 2년 정도 잘 하고 다니다가,

불편한 부분을 약간의 개조로 보강했습니다.


SM5플레티넘 차량에서 라이트 안에 장착된 데이라이트LED처럼 보이는 것이미등입니다.

데이라이트처럼 보이는 것이지만 미등이어서, 2년전에 데이라이트(DRL)로 사용하려고 배선의 일부를 변경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평상시 데이라이트로 사용하는 것이 요즘 상황에서는 일상화 되어 있는 것인데,

법으로는 순정은 그게 아니다. 라는 이유로 자동차 검사 같은 경우에서는 불법이라 규정됩니다.


그래서, 스위치를 달아주었습니다.

원래대로 미등으로 사용할 수 있거나,

데이라이트로 사용할 수 있는 변경스위치 작업입니다.


배선이 어렵거나 하지 않아서 직접 작업해서 스위치 만들어 주었습니다.



스위치를 고정하지 않은 상태라,

휴즈박스안 커넥터전선들 사이에 위치하고 휴즈박스를 닫았습니다.


미등이나 데이라이트를 선택할때는 휴즈박스를 열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수시로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잘 매립했습니다.



엔진룸의 스위치박스안쪽 아래 스위치가 있어서

밖에서는 아무런 차이점이 없습니다.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스위치는 필요할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