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에 숨어있는 벽화s. 유경열작가작품

2016. 8. 6. 18:40지구별여행이야기/대전광역시

20160715

20160806


20160127 20160416 대전대흥동벽화.산호다방주변숨어있는벽화.조화로운벽화 - http://blog.daum.net/chulinbone/5298

20160715 20160806 대전 대흥동에 숨어있는 벽화s. 유경열작가작품 - http://blog.daum.net/chulinbone/5730<현재게시물>




언젠가 부터 대전 대흥동 이곳저곳에 작은 벽화들이 생겼는데,

손바닥 만큼의 크기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그림들입니다.

처음 발견한것은 산호다방 입구 벽면 양쪽으로 작은 그림들 5~6점 정도 였었고,

월간토마토 잡지를 보다가 더 많은 작품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오늘은 숨은벽화 찾기를 해봤습니다.

약 30분정도 대흥동의 길을 천천히 걸어가면서 찾아보았는데,

대략 50~60점 정도의 작은 그림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많다고 하네요.

전에는 누가 그렸는지 몰랐지만, 작가분 인터뷰한 토마토잡지의 내용에 따르면,

100개가 넘었고, 200개를 목표로 그리고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200개를 다 채웠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래는 잡지에 실렸던 기사의 일부분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계획한 그림의 숫자를 채우고 나면,

그림이 있는 지도를 만들 생각도 있나봅니다.

나중에 이렇게 숨어있는 벽화들을 찾아다니는 산책같은 여행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산호다방의 벽이 아닌 다른 곳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본 벽화의 첫번째는 바다횟집 벽면입니다.

노란색 화살표 있는 부분을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가까이 다가가 보면, 바닷가의 성곽입니다.

갈매기도 날아다닙니다.


유경열작가님의 그림 특징은 그림그리는 부분이 깨진벽, 갈라진틈 같은 곳에 조화롭게 그린다는 것입니다.




태화원 주차장 벽면에도 여러개의 그림이 숨어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듯한 양, 아니면 염소인가?





몽환적인 수체화 같은 그림도 보이고,





옆으로 더 가니,








해가 비치는 빌딩 같은 느낌의 그림도 있는데,

이거는 잘 모르겠네요.




검은고양이도 있네요.





몽환적 수채화 같은 풍경





눈덮이 언덕옆 개울





갈라진틈이 대나무가 되고, 펜더가 매달려 있기도 합니다.






벽 코너에는 소가 꺽어진 상태로 그려져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같아보입니다.




태화원 벽 끝쯤입니다.


이곳에서 4개의 그림이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생선.





강아지들




차마시는 사람

아랍쪽 사람같아보입니다.




스크레치가 굴뚝의 연기가 된 집




여기는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주차장 안쪽에도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깨진벽에 그려진 집이 느낌있습니다.







고양이도, 사람도 있고,





컬러풀한 장닭




블랙홀도 있습니다.

이 작은 크기의 그림에 우주가 담겨있습니다.






그려진 그림들은 오랜 시간동안 생긴 상처들에 치유를 더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림을 찾다보민, Ryu.ky 싸인이 없는 그림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유경열작가님 그림이 아닌것 같은데,

같이 다 찍었습니다.





주차갤러리 출입구쪽에 그려진 고양이





이그림도 유경열작가님 작품이 아닌듯 싶네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다 만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그림들이 곳곳에 있어서 하나하나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리석 벽의 울퉁불퉁한 곳에 암벽등반가도 찾았습니다.





주차된 오토바이에 가려서 못볼뻔한 여행버스






이거는 오래전부터 있었던것 같은 그림인데,

다른 사람작품인듯





실외기 위에 이웃집 아저씨 같은 얼굴도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의 돌에 그려진 그림








유경열 작가님 그림중 제일 큰 그림중 하나







이것도 주차장 벽면이었는데, 아주 큰 그림입니다. 1m정도 되는듯.






주차장 체인이 걸려있는 기둥에도 그려있습니다.




숨박꼭질하는 아이들 같은 그림은 계단옆에..











어린왕자의 사막여우 같네요.



아주 작은 그림이었는데, 아이스크림





마지막 고양이는 다른 사람 작품 같습니다.


30분정도 돌아다니면서 많은 그림들을 찾았는데,

더 많은 그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후에도 시간 되면 찾으러 가야겠습니다.

대흥동의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들을 찾는 것 재미있었습니다.





20160806

지난번에 못찾았던 유경열작가님의 작은 그림을 몇개 더 찾았습니다.

아직도 숨은 그림들이 많은데, 길가다 우연히 보이는 것만 찾다보니 조금씩만 발견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