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9UC97C 울트라와이드파노라마 곡면모니터

2016. 7. 6. 21:30나의 LIFE.리뷰/컴퓨터.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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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하나를 추가 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저녁, 청주로 가서 직거래로 구매해왔습니다.

모니터 하나더 추가해서 듀얼로 사용할 계획을 세운지는 한참 전인데, 모니터를 구하기까지 오래 걸린 이유가 있습니다.

새로 구입하고 싶었던 것은 34인치 울트라와이드 곡면모니터였는데,

가격이 인터넷최저가로 94만원 정도 되더군요.

해상도도 높고 크고, 모니터들 중에 상급의 모니터라 사용해보고 싶기는 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싼것이라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기로 하고 선택하게 된것이 LG 29UC97C 입니다.

29UC97C 보다 바로 윗급은 29UC97로 끝에 C가 빠진것인데,

여기서 말하는 C는 썬더볼트단자가 없는것을 표현합니다.

애플사용유저들을 위한 모니터가 29UC97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래쪽 단자부분을 설명할때 다시한번 언급하겠습니다.




중고구매에 있어 제조년일이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2015년 6월 제조로 되어 있네요.

이제 1년 된 모니터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했던것이라고 하니 앞으로 몇년 이상 충분히 사용가능하리라 봅니다.





모니터의 다리부분인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거래 잘하고, 차한잔 마시고, 다시 청주에서 돌아와서 집에서 조립하려고 보니, 나사가 없습니다.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나사는 박스에 넣지 않고 판매자의 집에 잘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으니, 택배로 발송 부탁합니다.

나사는 2일 뒤에 도착했습니다.




직거래 당일 밤은 이렇게 모니터 구경만 하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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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나사가 도착하지 않았지만, 다리를 조립했습니다.





나사는 인근 공구상가를 가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4개만 구하는 것이라 볼트/나사 판매하는 사장님이 그냥 가져가라고 해서 무료로 받아왔습니다.

모니터 다리에 맞는 육각나사를 4개 구해와서 조립을 했습니다.





모니터 뒤쪽에 단자들이 양쪽으로 중앙의 받침대를 중심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모니터는 일반적인 컴퓨터에서 연결하는 DVI, VGA같은 단자는 없습니다.


모니터뒷면의 왼쪽에

컴퓨터와 연결하는 주력 단자는 DP(디지털포트), HDMI X2 가 있습니다.


DP, HDMI 단자들은 풀HD 영상과 소리를 전송할 수 있는 단자들입니다.

이것으로 이전의 DVI, VGA 영상만 송출하던 것을 대체하게 됩니다.

DP, HDMI 에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영상, 소리를 동시에 전송이 가능해서

모니터자체의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USB 3.0 UP 단자 1개,

USB 3.0 DOWN 단자 2개,

헤드셋 3.5인치 단자 1개,

전원단자 1개

의 구성이 있습니다.


USB 3.0단자들은 컴퓨터에서 UP단자로 연결해서

USB 3.0 허브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모니터 뒤의 제품관련 정보입니다.





제일 걱정 되었던 부분이

29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2대를 사용하게 되면서

뒤쪽의 46인치 벽걸이 TV에 대한 간섭이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29EA93 모니터가 새로 가져온 29UC97C 모니터보다 다리 높이가 약 2.7cm 짧아서 그럭저럭 괜찮네요.

 TV를 가리기는 한데, 못볼만큼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TV를 평상시에 제대로, 혹은 많이 보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왼쪽은 기존에 사용하던 29EA93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완전평면모니터 입니다.




오른쪽은 이번에 새로 영입한 29UC97C 로 울트라와이드 곡면모니터입니다.

둘다 시네마모니터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어서 영화를 보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21:9비율의 파노라마모니터 입니다.




29UC97C의 곡면입니다.

위에서 보아야 어느정도 휘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정면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29EA93 모니터는 완전평면모니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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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음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직거래에서 빠져있었던 나사들이 도착했네요.

나사를 교체해주고,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울트라와이드모니터 2대를 놓고 배경화면도 바꾸었습니다.

몇년전 제주도에서 찍었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초록의 자연과 사람이 만들어 놓은 길의 모습이 너무 이쁜 곳입니다.

붉은오름/사려니숲길 앞쪽에 있는 도로풍경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인데, 정말 마음에 드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울트라와이드모니터 2대를 사용하면서 실제 느끼는 것은 광활한 화면덕에 사진작업이나, 문서들을 볼때 더 편해졌습니다.

인터넷 창을 띄워서 볼때도 한화면에 2개씩 4개까지 띄워서 볼 수 있기도 하고,

한쪽에는 사진들을 나열하고, 다른 한쪽에는 포토샵을 열어서 작업도 가능해서

활용성 면에서도 아주 좋습니다.


오래전부터 기획(?)했던 개인적인 프로젝트였는데, 이제서야 완성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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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쯤 사용했던 USB보조모니터를 책장에서 찾아서,

맞는 드라이버를 찾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트리플모니터가 되었고, 그 이야기는 아래 링크입니다.

알파스켄USB모니터 윈도우8 / 윈도우10 드라이버 요청하시면 보내드립니다.

아래링크 들어가셔서 요청해주세요.

알파스캔 e1659 USB보조모니터 윈도우10에서 사용하기 - http://blog.daum.net/chulinbone/5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