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 메탈줄.교체(대전시계골목)

2016. 4. 6. 17:20나의 LIFE.리뷰/컴퓨터.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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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삼성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 - http://blog.daum.net/chulinbone/5395

20160331 삼성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 업데이트 - http://blog.daum.net/chulinbone/5402

20160331.20160402 삼성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 주요기능. 어플설명 - http://blog.daum.net/chulinbone/5398

20160403 삼성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 화면캡쳐방법 - http://blog.daum.net/chulinbone/5399

20160403 삼성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 워치페이스(시계화면) - http://blog.daum.net/chulinbone/5400

20160403 [동영상] S보이스 활용. 삼성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갤럭시노트5  - http://blog.daum.net/chulinbone/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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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에 교체해줄 메탈줄이 도착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죽줄은 이전의 기어S2클래식보다는 조금더 고급스러워 졌다고는 하지만,

땀이나거나 비가 오거나 할때, 가죽줄이 물을 먹으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플래티넘 모델을 구매할 때부터 줄교체에 대한 계획이 있었습니다.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과 잘 어울리는 완전 동일한 색상의 유광실버입니다.

시계줄과 핀 2개가 같이 왔습니다.

폭 20mm 간격의 시계줄입니다.







양쪽으로 있는 버튼을 눌러서 시계줄을 풀러주는 방법으로 착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생활하면서 버튼이 눌려서 풀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실제 사용하면서 보니 풀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대전에서 시계골목이라고 불리는 오래된 노상의 시계점들이 위치한 곳으로 갔습니다.

옛날 중앙극장(지금은 주차장)앞 입니다.


이곳에는 현역으로 시계수리를 하는 80세가 넘으신 분도 계신 곳으로

시계방 주인분들의 나이가 60대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 웬만한 시계는 다 고칠만큼의 기술들이 있습니다.




오랜시간 이곳의 터줏대감으로 시계수리와 판매를 하고 있어서

그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네요.





여기 온 목적이 있는데, 어린시절부터 보아왔던 장소라 잠시 감상에 빠졌었네요.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 스마트워치와 인터넷으로 구매한 메탈줄을 건네고 교체를 의뢰했습니다.

전문가라서 바로 교체를 했고,

저렴한 교체비용 4000원을 지불 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가죽줄을 사용할때와,





메탈줄을 교환한 후의 사진 비교입니다.

메탈줄은 인터넷에서 플래티넘 전용으로 나온 것으로 판매되는 제품중에 제일 저렴한것으로 선택을 했는데,

잘 어울리네요.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은 메탈줄이 진리인듯 합니다.

시계줄이 메탈로 바뀌면서 달라진것은 외형적인 디자인의 완성도 있지만,

메탈줄의 무게의 증가로 시계가 묵직해졌습니다.


그런데, 무게감이 전체적으로 분배가 되어 좋은느낌입니다.







시계줄 교체해준 사장님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가지고 계신 시계줄중에

기어S2 클래식 플래티넘에 어울릴만한 시계줄이 있을것 같아 찾아달라 했는데, 사진의 시계줄입니다.


버클의 버튼이 한쪽으로만 있는 방식인데, 시계줄 중앙은 유광실버이고, 바깥쪽은 무광스텐줄느낌입니다.

그리고, 오늘 교체한 인터넷에서 구매한 메탈줄에 비해 무게는 조금더 가볍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것, 가격이 착합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구매한 메탈줄은

(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메탈줄 35,000원+무료배송에 구매를 했고, + 교체공임 4,000원 = 총39,000원.

(동일한 제품들 평균판매가 42,000원+배송2,500원이 대부분이었음)+교체비용 4,000원.=총48,500원.


여기서 가지고 계신 시계줄은 15000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것은 공임은 포함이랍니다.





대전에 시계골목이 아직 남아있지만, 이번 세대에서 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젊은 사람들이 시계고치는 기술을 배우려 하지 않아서 자기들 세대가 마직막이 될거라 하시네요.

생각해보면, 어린시절에는 저 골목 전체가 시계장인분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5곳 정도 남은것 같네요.

기술이 먹여살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변하는 세상의 기준에서 알아주지 못하면 역사속으로 사라지겠지요.


자꾸자꾸 변하는 세상에서 오래도록 남아있으면 하는 것들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