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SM5 에어컨가스(냉매) 충전

2016. 5. 27. 16:0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60527



제 차는 택시로 3년 활동하고 감차가 되면서 일반으로 나온 것을 구입한 LPG차량입니다.

이전에 타던 옵티마에 비해 에어컨이 충분하게 시원하지 않다라는 생각이 있었고,

요즘 며칠동안 계속 더운 날씨 덕에 더위를 좀더 많이 접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점검을 하러 잘 아는 카센타를 방문했습니다.




에어컨을 최대한 낮은 온도로 해놓고, 온도계를 꽂아 놓으면,

온도가 측정이 되는데,

최저온도가 14도 정도까지만 내려가고 더이상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 것은 6도~8도 정도 라고 하는데,

삼성차가 다른 차량들 보다 온도가 1~2도 높다고는 하지만,

제차의 14도는 너무 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 상태는 에어컨가스가 얼마 없다라는 결론이었고,

충전 작업을 하기로 합니다.




에어컨 충전을 하기전에 들어 있던 가스부터 완전히 뽑아내는 작업을 먼저 합니다.

실제로 뽑아낸 에어컨가스는 얼마 없는 상태였습니다.

에어컨가스가 얼마 없는 상태라 에어컨을 켜놓고 시원함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네요.


어떤 카센터들은 잔량을 빼지 않고 충전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가스가 제대로 완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스잔량 제거하고 비어있는 상태에서 충전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SM5 플레티넘의 에어컨가스 충전하는 노즐이 있는 2곳입니다.






본넷에 에어컨가스(냉매) 충전량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SM5 플레티넘은 600g 충전하라고 되어 있네요.

완전히 제거 하고 600g을 충전해서 채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온도를 측정해보니

8도 대가 나옵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시원해졌습니다.


3년동안 택시를 했던 차량이라

여름에 에어컨을 켜놓고 운행을 계속 했던것이 에어컨가스(냉매)의 소모가 많았던 것이고,

3년동안 한번도 충전을 하지 않아서 지금에 와서 바닥이 난 상황이었네요.


새롭게 충전을 했고, 자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앞으로 몇년은 충전없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