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카페] 보리와밀-생강라떼.레몬차만드는과정(중구.중촌동)

2016. 5. 11. 14:40지구별음식이야기/카페이야기

20160511



평화가 익는 부엌 보리와 밀

빵도 있고, 카페도 되는 그런 곳이 동네의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동네에 있는데, 아는 분들도 여럿 계신데, 제대로 찾아가본적이 없었네요.





요즘 흔해진 유기농, 수제, 자연친화적, 친환경

그런것들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수요일만 빵 굽는 날이기도 하고요.

빵은 국내산재료와 직접 만드는 것들이라

건강에 좋은 빵입니다.





방으로된 공간이 있어서 모임도 가능한데,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나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자주 자리를 비우는 바쁜 분들이라

예약은 필수 입니다.





카페 같지 않은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지만,

메뉴판도 존재합니다.

커피도 있지만, 몸에 좋은 차 종류가 여럿입니다.









여러가지 증명서가 이곳은 건강하 먹을거리를 취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오늘 만든 수제 유기농빵

오늘은 수요일이라 빵 만드는 날입니다.





생강라떼 입니다.

조금은 생소한데,

생강향이 있고 우유가 들어있어 부드럽고, 감기 걸렸을때 마시면 나을것 같은 칼칼함도 조금 있습니다.






마침, 오늘은 레몬차 만든다고 레몬을 구입해 오셨는데,

대충 봐도 4~5시간은 레몬 씻는데만 시간을 할애하는 것 같습니다.


농수산시장에서 직접 구매하고,

가져와서 레몬에 붙어있는 스티커 제거하고,





베이킹파우더로 일일이 씻어주고,





다시 굵은소금으로 씻어주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고(소독)










물기제거후,




레몬을 잘라줍니다.




시를 일일이 제거를 해주고,


병에 담아 차를 레몬청을 만드는 과정을 몇시간에 걸쳐 작업하는데,

손이 많이가는 과정이지만 즐겁게 일하시네요.


정성 가득 담아 작업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나도 레몬차 마시고 싶다 라는 생각이드네요.


수시로 저렇게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그만큼의 수고는 괜찮다고 하네요.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인데,

동네골목에 있어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지는 않지만,

한번 온 사람은 또 온다는 그곳 보리와 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