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5. 02:35ㆍ지구별여행이야기/대한민국 산.섬
2010.11.13
떨어지는 노을을 보며 신시도를 향해 달렸다.
신시도는 새만금방조제 가장 끝에 위치한 곳으로 군산에서 배를타고 한시간여 도착한 선유도와 아주 가깝다.
신시도와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에 포함되어 있다.
새만금방조제..
멀리 실루엣으로 신시도가 보인다.
새만금방조제의 중간중간 노을을 볼 수 있는 구조물들이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새만금방조제 전체가 낙조를 볼 수 있는 시설처럼 보인다.
신시도는 아직 공사중인 곳이 많다.
사진의 주차장은 선유도를 어선을 이용해 들어간 사람들이 놓고간 차들 세워두는곳이다.
이곳에서 어업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선유도로 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어선에 가득 실려 있는 굴..
게 가 저렴하게 현장에서 팔리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수중에 현금이 없다. ㅠㅠ
마침 선유도에서 어선으로 신시도로 나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시간이 부족하면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
여행을 마치고, 대전으로 오는중.. 어디인지 모르는 곳에서 손에 들고 촬영을 해본.. 야경.
하루의 짧은 시간으로 정말 많은 것을 다니며 볼 수 있었다.
같이간 형의 테라칸.
새로 오디오 교체했다고 하더니..
좋다.. ^^
좋은 사람과, 좋은 음악과, 편한 여행을 한것 같아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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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대전을 향해 열심히 달려오다가 논산에서 조수석 앞바퀴가 펑크가 났다.
일반 승용차도 아니고, RV차량인 테라칸..
우선 80m 후방에 삼각대를 세우고,
스페어타이어를 빼고, 타이어 교체를 했다.
승용차에 비해 상당히 힘든 작업이지만, 후다닥 해치우고~
다시 집으로... ^^;
덕분에 좋은 여행을 한것 같다. ^^
고생도 추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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