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 폐차준비. 일상의 풍경

2016. 4. 19. 14:06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20160419



오래 타고 다녔던 옵티마를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고,

폐차하기전 옵티마의 내부, 외부의 많은 부분을 점검하고,

떼어낼 부품들을 체크 하는 시간을 갖어봤습니다.


평일의 한낮 봄이 와서 연두빛의 풍경이 여유롭게 보이는 날이네요.




한참 옵티마에 몰입해서 체크하고,

잠시 벤치에 앉아서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함께 잘 지내왔던 시간들이 생각나고,

어려웠던 시간도 생각나고,

지난시간에 대한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곧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안타깝고 아쉽지만,

또 다른 한걸음을 위해 가진것 중에 떠나보내야 하는 것이 있고,

살아가고 있는 시간에서 한부분의 이야기로.. 추억으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