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고정형 2000LM T6 LED랜턴.배터리팩(알리익스프레스.중국직구)

20160408

중국에 주문했던 LED랜턴이 도착했습니다.

무려 45일이 걸려 도착을 했네요.

배송 안오는 줄 알았습니다.

가격은 22000원쯤 합니다. 제품구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배송안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할 정도로 오래 걸렸네요.

중국에서 국제배송할때는 늘 저런 봉지에 제품을 넣어서 배송을 합니다.

포장은 역시 별로에요.

그런데, 국제배송이다보니 항상 우체부아저씨가 가져다 주시네요. 무료로.^^

봉지를 개봉하면 박스 한개가 들어있고,

박스안에는 여러가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배터리팩+파우치, 충전기, LED랜턴본체, 헤어밴드, 고정용고무링2개

구성품입니다.

주문 : 20160224

도착 : 20160408

기간 : 45일

해어밴드입니다.

헤드랜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겸용제품인데,

주문할때부터 자전거에 사용하려고 한것이라 필요없는 품목이네요.

고정용 고무링은 짧은것, 길은것 2가지 있습니다.

한개만 사용예정입니다.

아답터는 8.4V 1A 출력의 충전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팩 18650X4의 8.4V에 맞게 사용하라고 구성되었습니다.

왼쪽이 파우치에 들어있는 18650배터리팩, 오른쪽이 2000LM LED랜턴입니다.

2000LM이 맞다면 아주 밝은 제품입니다.

 

파우치는 자전거에 고정하는 것과 배터리를 보호하는 역활을 합니다.

5.5파이 암(배터리팩), 숫(LED랜턴) 단자로 연결합니다.

줌링이 있어서 LED빛을 모아주거나 확장시켜주는 기능도 있어서 유용합니다.

랜턴 뒤쪽이 전원버튼입니다.

3단계로 누를 수 있는데,

강한빛 / 중간빛 / 약한빛

3가지 모드입니다.

다른 LED랜턴처럼 깜빡이는 기능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이점도 마음에 드네요.

기본적으로 자전거에 거치할 수 있도록 거치대가 붙어 있습니다.

줌링을 돌려보면 LED 칩이 보입니다.

볼록랜즈 덕에 큼직하게 보이네요.

배터리팩과 연결했습니다.

45일동안 배송되어 오면서 기본 충전되어 있는 상태로 전원이 들어옵니다.

가볍게 테스트를 했습니다.

중앙으로 집중된 상태의 빛입니다.

줌링을 돌려 확장시켜주면,

빛이 넓게 퍼집니다.

실제 실외에서 확장시켰을때는 넓은 부분으로 밝게 비추기 때문에 자전거타면서 전방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함되어 있던 고무링중에 작은것을 LED랜턴 거치대의 앞쪽에 걸었습니다.

이전에 L 카본익스텐더(L마운트)(http://blog.daum.net/chulinbone/4997)를

설치하고 사용하던 상태가 늘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을 분해하고,

고정형LED랜턴을 사용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로 재조립했습니다.

훨씬 튼튼하고 보기 좋게 변했습니다.

LED랜턴을 고무링을 사용해서 카본봉에 감아 고정을 합니다.

제대로 딱 맞는 자리에 자리를 잡은 듯한 모습입니다.

이전에 위화감이 있던 느낌은 없어지고,

심플하고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보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LED랜턴의 전원을 넣어봅니다.

T6 LED칩을 사용해서 그런지 괜찮네요.

배터리팩은 자전거 중앙의 기둥에 고정했습니다.

앞쪽으로 고정을 하면 집에 있는 자전거거치대에 자전거를 올려놓지 못해서 배터리팩 위치를 약간 뒤로 고정했네요.

전선을 잘 정리해서 걸리적 거리지 않게 했습니다.

배터리팩은 충전을 위해 탈착할때, 연결된 부분도 빼기 편한 위치로 했습니다.

스마트폰도 거치해봅니다.

갤럭시노트5로 교체한 이후 처음 거치대에 올려보네요.

UAG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다행이도 잘 거치가 됩니다.

자전거에 거치되어 있는 안드로맨거치대는 핸드폰을 한번더 잡아주는 핑크색 고무가드가 있어서 저런 상태로 안전하게 고정이 됩니다.

자전거가 넘어져도 스마트폰은 거치대에서 이탈이 되지 않습니다. 몇번 경험이 있네요.

만약이라는 것에 대비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랜턴 거치대를 하나 왼쪽에 달아주었습니다.

새로 설치한 고정형LED랜턴의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대신 사용할 다른 랜턴의 거치대입니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랜턴거치대로 사용하려고 추가했습니다.

이정도면 자전거 타고 야간 주행할때 안전하게 잘 다닐 수 있을것 같네요.

날 더 따뜻해지면, 낮보다는 밤에 타는 자전거가 더 재미있기도 하고,

시원한 밤공기 맞으며 먼거리 달려갔다가 돌아오기도 하니 미리미리 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