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9. 19:00ㆍ일상다반사/모임.만찬.파티
20151209
원도심레츠의 송년만찬입니다.
일년동안 활동한 기록들을 작은 책으로 출판하고,
다함께 저녁 먹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변사공연이라는 공연도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준비가 조금 늦어지면서 인사하는 시간을 먼저 나누었습니다.
몇해동안 보아온 얼굴들이 많았고,
올해 처음 원도심레츠 관련 행사들에 참여했던 분들도 있어서 서로 누가 누구인지 소개를 했습니다.
중촌동 마을기업 보리와밀에서 활동하면서 레츠회원인 샛별은 직접 만든 빵을 가지고 오셔서 함께 했습니다.
일부는 판매하고, 일부는 잘라서 함께 나누어 먹었네요.
건강한 빵이라 맛은 없었습니다..- 이거는 내 기준입니다.^^
두루두루 라는 소책자입니다.
한해동안 원도심레츠가 활동했던 많은 일들이 담겨있고,
회원들의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사진들과 함께 들어있습니다.
원도심레츠의 대표 먹거리 현미밥상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압력솥에서 완성된 현미밥. 그리고 여러가지 반찬들..
밥 먹기 위한 줄을 서고,
건강한 먹거리 입니다.
회원들이 농사지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홍합이 들어간 콩나물국은 시원했네요.
식사를 마치고, 공연이 있었습니다.
극단 나무시어터협동조합의 남명옥, 조중석 배우와 아코디언니 팀의 공연입니다.
고전영화를 보여주며, 1인 다역으로 배우들의 대사를 남명옥, 조중석 배우분들이 더빙을 했는데,
역시 배우구나.. 싶을 정도로 잘 했고,
포인트마다 아코디언니팀의 아코디언 연주로 재미를 더했습니다.
조중석. 남명옥 배우
아코디언니팀.
공연 마치고 왜가리표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언제 먹어도 늘 맛있는 파전입니다.
얼마전 담근 김장김치도 나왔습니다.
늦은밤이 깊어가도록 막걸리와 파전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홀에서는 공연하고, 밥먹고 하는 동안 주방에서는 끊임없이 먹을것을 제공해준 분들도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오늘은 감기로 인한 체력저하와 컨디션의 저하로 이쯤에서 집으로 복귀를 했네요.
년말이라 이런저런 모임이 많아서 컨디션 조절 잘 해야 할 때라 조심 스러운 상황입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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