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시장에서 부평깡통시장 가는길의 노천식당

2015. 10. 20. 19:48지구별여행이야기/부산광역시

20151020




밤이 되면, 국제시장이 있는 남포동, 광복동의 화려함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국제시장의 또 다른 모습의 골목. 문닫은 상가들입니다.

이곳도 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상점들이지만, 낮에 활동하는 사람들의 생활터전이라

밤에는 오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곳으로 변하는데,

이 길을 관통해서 가다보면 부산의 모습을 하나 더 볼 수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국제시장이라고 불리우는 곳 에서 부평깡통시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국제시장A 라는 지역을 지나가는데,

그곳을 지나가면,





골목을 따라 먹을 것들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더니..






많은 사람들이 밖에 놓여진 테이블에서 술한잔하며,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거리가 나타납니다.

원래 문화였는지.. 아니면 주변 식당들에서 하나, 둘 나와서 저렇게 문화가 되어간 것인지는 모르지만,

길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같은 모습으로 앉아 먹는 분위기는 신기하면서 같이 참석해보고 싶어지네요.







곧 겨울이 오면 이런 분위기도 내년으로 밀려날 것 같지만,

처음 지나가는 거리에서 본 풍경들은 신기하고,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