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참숯구어닭갈비-숯불구이닭갈비.볶음밥(서구.도마동)

2015. 6. 25. 14:40지구별음식이야기/대전시먹거리

20150625




1년정도 된 식당입니다.

배재대학교에서 정림동 방향으로 가는 내리막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를 타고 여러번 지나갔지만,

길가에 있는 닭갈비식당을 볼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입소문 타고 맛있는 집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서 찾아왔습니다.


주차는 건물 뒤쪽 빌라촌 주변에 하면 될것 같습니다.

낮에는 빌라에도 차들이 없어서 주차하기 어렵지 않을듯 하네요.


다른지역에 있다가 1년전쯤 이곳으로 와서 영업을 시작했는데

주로 학생들이 손님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배재대학교가 방학을 하고, 메르스도 있고, 비까지 오는 날이라 한가해보입니다.





점심에 먹을 수 있는 백반정식이 있어서 동네분들이 점심때는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기본으로 파는 숯불구이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참숯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곳입니다.

강원도에서 참숯을 가져다 사용한다고 하네요.






테라스도 있어서 식사가 가능한데, 오늘은 비가 오는날이라 실내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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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무한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황토화덕이 테이블마다 있고,






참숯이 빨갛게 달궈져서 나왔습니다.





석쇠를 올리고 닭갈비를 구울 준비를 합니다.

전에 강원도 춘천에 가서 숯불에 굽는 닭갈비를 먹어봤는데,

그때 이후로 처음이네요.


일반적인 닭갈비는 철판에 볶는 식이라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반찬들이 나옵니다.

숫자가 많네요.


일반적으로 철판닭갈비는 양배추같은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반찬이 얼마 없어도 괜찮은데,

여기는 닭갈비를 석쇠에 굽다보니, 야채같은 풍성해보이는 재료가 없어서 반찬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반찬 정말 많네요.







닭갈비는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해서 나옵니다.

양념이 된 닭갈비라 빨갛게 되어 나왔습니다.




석쇠에 올려놓고 숯불로 굽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사장님이 한가하다고 옆에서 구워주셨습니다.

보통은 알바들이 구워주는데, 오늘은 사장님만 있어서 구워주셨네요.









잘 익은 닭갈비는 석쇠 가장자리로 내어놓고 먹었습니다.





숯불향이 벤 양념닭갈비 맛있네요.






그리고, 입구 옆에 있던...

계란후라이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달걀과




'


후라이펜이 있어서 직접 달걀후라이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하나씩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추가로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닭갈비에 사용된 양념을 넣고 볶아서 나오는데,

주방에서 만들어 나옵니다.





닭갈비를 먹어서 배부르지만, 볶음밥도 맛있었습니다.

김치도 들어가고, 아주 괜찮네요.






사장님이 정신 없다고 빼먹은 살얼음동동~ 동치미가 마지막에 나왔습니다.

닭갈비와 볶음밥으로 인해 매운기운이 있었는데, 시원하게 마셨네요.







후식으로 자판기커피가 있었지만,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합니다.


맛있게 식사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했네요.

닭갈비 맛있는집 또 하나 찾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