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야간천변산책5.24km 중촌동-농수산시장까지왕복(트랭글GPS)

2015. 5. 7. 02:53지구별여행이야기/대전광역시

20150506




옆동네 사는 형이 집으로 놀러왔습니다.

같이 산책이나 가자는 이유였고,

저녁을 간단히 먹고, 아파트 뒤쪽 길로 나와 걷기시작했습니다.






천변으로 내려와 자전거와 사람이 같이 다니는 길로 걸어갑니다.








여기는 너무 어두운구간이라 어스름하게 보이는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천변도로가 처음에는 자전거와 사람이 같이 걸어가게 만들어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 지금은 자전거와 사람이 다니는 길이 완전히 떨어져 있어서

어둡지만 한적하니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지날때는 이길에서 조금 떨어진 옆쪽으로 있는 길을 갑니다.







사람이 걷는길과 자전거가 걷는길이 같이 있는 구간이 이어집니다.

왼쪽 도로 중간중간 있는 것은 LED조명으로 자전거도로의 중앙선 같은 역활을 합니다.

이곳에 가로등이 없어서 어둡지만, 바닥의 중앙표시는 되고 있습니다.






농수산시장 옆에 있는 한밭대교를 지나갑니다.






이정표도 자전거와 사람을 구분짓고 있네요.






중간중간 천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다리를 자동차를 타고 건넜던 적 있었는데,

자전거도로와 시민들의 걷는 길을 만들기 위해 차량도로가 많이 변경이 되었네요.







갑천 도시고속도로입니다.

민자유치해서 지은 유로도로입니다.







갑천도시고속도로 옆쪽의 길로 넘어왔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왼쪽 고가 아래쪽으로 차량이 다니는 길이 있고,

중앙은 자전거가 가는길,

제일 오른쪽은 사람이 걷는 길입니다.






어제까지는 쌀쌀한 밤 날씨였는데,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조금 따뜻해졌네요.







물을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조용한 걸음걸음. 좋네요.






집이 보이는 건너까지 왔습니다.






기차길 옆으로 철로된 작은다리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오늘 가지고 있던 LED랜턴은 계속 걸어오면서 최저조도로 바닥을 비추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밤에는 어두워서 걷는 보행자를 자전거가 충격하는 일이 있을 수 있어서

랜턴을 가지고 다녔네요.


집에 가기전 랜턴의 최대 출력으로 밝혀보았습니다.

너무 강해서 자전거 탈때도 거치는 해놓고 잘 않켜는데, 필요할때마다 잘 쓰고 있습니다.

XENO-G42 V2 LED랜턴 - http://blog.daum.net/chulinbone/1208






이 기차길을 12공굴 이라고 불렀는데,

기차길 아래 교각이 12라 그렇게 불렀는지, 교각과 교각사이의 구멍이 12개였는지..

그런 이유에서 그렇게 불렀다고 어린시절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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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km를 걸었습니다.

트랭글에서 주는 뺏지 하나 받았네요.






쉬지 않고 1시간 걷고 왔더니 살짝 피곤함이 있는 것이 좋네요.

운동은 필요하다 하면서 자꾸 못하게 되는 게으름을 버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