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2014)

2014. 11. 7. 19:30일상다반사/영화

20141107



인터스텔라(2014)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주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고, 가족에 대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인류의 가까운 미래.. 아마도 지금으로 부터 50~100년 정도의 뒤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구는 인류가 살아가기 힘든 환경으로 죽어가고 있었고, 사람들은 기술자들보다는 농부로 먹고살기 바쁜 상황속으로 변해가고 있는 시대에

인류를 구하려고 우주로 나가려는 사람들.. 우주과학에 나오는 블랙홀, 웜홀등이 이 영화의 중심이 되는 이야기 입니다.


더이상 우주비행사, 기술자들이 필요없고, 오로지 농사를 지어 먹을것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세상에서

삶의 의미가 없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살아갈때, 사람이 살아갈 곳이 더이상 지구가 아니라 우주라고 믿는 정부가 비밀리에 운영중인 NASA를 통해

인류가 살아갈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주된 내용입니다.


스포일러가 조금 섞여있습니다.


가까운 미래..

지구가 인류를 언제까지고 지켜줄거라 생각했던 믿음을 잃어버린 시대..

거대한 황사가 불고 병충해가 발생해 옥수수 외에는 모든 농작물이 살아남지 못해 사람이 살기 힘든 상황에서

농부의 삶을 살며 아들, 딸, 장인과 살고 있는 쿠퍼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딸이 방에 유령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본인의 과학적인 지식을 믿고 아니라고 하며,

체계적으로 관찰하라고 합니다.


지구는 죽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중력에 문제로 여러가지 현상이 생기면서 딸의 방에서 발견된 유령의 흔적이

특정지역의 좌표라는 것을 알고 찾아갔는데, 그곳은 없어진줄 알았던 NASA.


그곳에서 아직 인류에게 살 수 있는 희망을 보고, 사랑하는 가족을 놔두고 우주로 인류가 살아갈 행성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이 영화에서 웜홀과 블랙홀, 중력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현재의 인류가 죽어가고 있을때, 미래의 인류가 현재의 인류를 살리기 위해 웜홀과 블랙홀을 만들어

현재의 인류가 살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줍니다.


영화에서 미래의 인류는 5차원적인 존재로 나타나며, 5차원 존재는 3차원적인 존재인 현재 인류에 영향을 줄 수 없어서,

인류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 제시합니다.


가족을 두고 우주로 나가 인류가 살아갈 행성을 찾으러 가면서 벌어지는 나이차이라던가,

기존에 우주과학에서 다루던 이야기들을 현실적으로 잘 반영을 하고, 누구도 들어가지 못한 블랙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서

영화를 만들면서 알게된 사실들을 가지고 논문도 발표한다고 합니다.


SF적 요소와 환타지적요소, 가족의 사랑이 잘 표현되어있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인터스텔라 (2014)

Interstellar 
8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정보
SF | 미국 | 169 분 | 2014-11-06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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