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포도맛푸딩만들기-일본인 리에짱의 강의(원도심레츠)

2014. 7. 24. 19:30지구별음식이야기/먹을거리

20140724

20140726

 

 

오늘 요리강습이 있었는데,

저는 원도심레츠에 다른일로 갔다가 참석해서 만드는 것 듣고 보고,

만들은것을 집으로 가져와 하루 냉장보관후 꺼내어 먹었네요.

 

우리나라에서 푸딩은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거나, 많이 먹거나 하는 먹거리가 아니라

만든다는 것도 생각을 못해봤는데,

우연히 기회가 되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본 드라마, 영화에는 푸딩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킬이 하나 생긴듯 하네요.

 

 

 

준비재료

우유 200cc, 생크림200cc, 100%과일주스500cc(오늘은 포도주스)

물120cc, 젤라틴파우더20g, 설탕100g(기호에 맞게 양조절 가능)

 

 

 

 

 

 

 

물 120cc에 젤라틴20g을 넣고 잘 저어주면, 물을 흡수해서 부풀어오릅니다.

 

 

 

 

젤라틴과 물이 섞이면 이렇게 부풀어오르는데,

젤라틴이 물을 흡수한것 같네요.

 

 

 

 

 

 

 

100% 포도주스를 500cc 따라두고,

 

 

 

 

우유와 생크림 각각 200cc, 설탕을 냄비나 가열이 가능한 그릇에 넣고, 잘 섞어주며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끓지않을 정도로 불 조절해가면서 잘 녹여줍니다.

불은 약하게 해서 천천히 가열하면서 저어주면 됩니다.

 

끓으면 않된다고 하니 끓기전 미열상태로 유지 해줍니다.

 

 

 

 

 

 

 

물과 젤라틴을 섞어놓았던 것을 미지근한 생크림,우유가 들어있는 냄비에 넣어주고,

잘 녹여주고,

 

 

 

 

 

 

 

포도주스 500cc를 넣어서 섞어줍니다.

 

 

 

 

 

 

불은 바로 끄고, 잠깐 섞어주고,

 

 

 

 

 

준비된 통에 적당한 양만큼 넣어줍니다.

오늘은 여러사람이 강의를 들은 것이라 각자가 가져갈 그릇에 조금씩 담았는데,

오늘 사용된 재료의 양을 합하면 약 1000cc 정도의 양이 되기 때문에,

커다란 그릇에 담아도 됩니다.

 

나중에 잘라 먹을 것을 생각해서 알맞는 그릇에 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각 용기에 담겨진 푸딩들입니다.

아직은 액체상태로 있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보니 아래 위로 분리가 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상온에서 가열되었던 열이 식으면 이대로 냉장보관을 하루정도 하고 꺼내서 먹으면 됩니다.

 

 

 

 

 

 

20140726

 

 

하루가 지나고 꺼내 먹으면 되는데,

저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2일 후 열었습니다.

그냥 봐도 표면이 탱글탱글한 탄력이 있어보입니다.

 

 

 

 

 

통 옆을 보니 2단으로 분리된 모습도 볼 수 있네요.

 

 

 

 

 

프라스틱 용기라 그런지 잘 떨어지지 않아 테두리를 칼로 떼어내고

그릇에 담았습니다.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2단으로 확실히 분리된 푸딩입니다.

포도주스 100%를 사용해서 만든 것이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모든 주스는 가능한데, 100% 원액을 사용하라고 하네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탱글탱글.. 탄력이 있어 찰랑찰랑 거리고, 부드럽네요.

포도향이 은은하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