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3. 15:00ㆍ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20140323
20110905 일제시대의 잔재물 알뜨르비행장 - http://blog.daum.net/chulinbone/1242
20120213 알뜨르비행장.관제탑- http://blog.daum.net/chulinbone/1532
20140323 알뜨르비행장.관제탑.일본군지하벙커.섯알오름4.3유적지-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222<현재게시물>
20140323 알뜨르비행장 파노라마-제주도여행 - http://blog.daum.net/chulinbone/3223
제주4.3유적지(섯알오름)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1945년 미군정에 의해 폐지된 예비검속 법을 악용하여
각 경찰국에 불순분자 등을 구속하고 처리 하도록 지시하였고, 모슬포 경찰서 관내에서는 344명을 예비검속하고 그중 252명이 당시 계엄군에 의해 집단 학살되고
암매장되어 211위는 유가족들이 수습하고 41위는 행방불명된 비극의 현장입니다.
관제탑
노란 유채꽃이 피어있는 이곳은
일제시대 비행장의 관제탑 역활을 했던 건물로 기둥과 상판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오랜 시간의 흐름이 남아있네요.
지금도 비행장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주변은 무우밭이나 마늘밭이 대부분입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전쟁의 흔적보다는 농사짓는 농토가 되어 있네요.
멀리 산방산도 보이고,
비행기 격납고들도 보입니다.
관제탑 건물에서 옆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얕은 동산이 하나 있습니다.
멀리서 보니 뭔가 안내판 같은 것이 있어 가보았습니다.
제주 모슬포 알뜨르비행장 일제지하벙커
인위적으로 만든 일제지하벙커 시설이라네요.
계단이 있어 내려갑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고,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불이 들어와 있는데,
아주 어둡네요.
내부입니다.
내부 공간은 상당히 튼튼해 보입니다.
일본군들이 우리나라에서 여러가지 악행을 저질렀던 것들중에 이런 시설들로 인해 고생한 우리 조상들이 힘들었던 것 생각하면, 화가나네요.
조금 어둡게 찍어보았습니다.
실제는 이것보다 더 어두워보입니다.
조명이 이미테이션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대쪽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계단이 있습니다.
유채꽃의 아름다움과 일제지하벙커가 묘하게 어울리네요.
아픔의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남제주 비행기 격납고
20개가 건설되었고, 현재 19개가 원형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알뜨르의 제로센
제로센을 철근으로 실제크기 모형으로 만들은 작품으로
알뜨르비행장 주차장에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놨네요.
이곳에서 한눈에 약 10여개의 격납고가 보입니다.
알뜨르 비행장은 역사속의 아픔이 있는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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