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토 수동 시동스위치작업

2009. 2. 21. 16:00철인뼈다귀™/자동차.정비.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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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 수동 LPG차량입니다.

이동하는 수단이라기 보다, 가지고 노는 장난감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어,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해보게 되네요.

 

인터넷에서 시동스위치를 하나 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도전해 보았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무슨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할 용기를 냈는지..

 

 

메인전원 스위치(LED), 푸시스타트스위치(LED), 토글스위치 1, 2, 3

총 5개의 스위치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만을 가지고 작업을 해야해서 부담이 많네요.

과연 시동스위치를 만들 수 있을까..

 

몇일 뒤 도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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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의 핸들커버 부분을 탈거하고, 시동키 반대쪽의 선들을 확인합니다.

메뉴얼이 없으니, 디지털테스터기를 하나 가지고 일일이 전압측정하면서 각 선들이 어떤 역활을 하는지 종이에 적었습니다.

 

 

 

 

 

키박스와 연결된 짹인데, 이 짹을 분리해서 키박스 방향은 봉인을 하고,

반대쪽, 차량으로 들어가는 부분과 시동스위치를 연결할 예정입니다.

 

 

 

 

 

키박스에 연결된 잭을 분리해서 봉인하게 됩니다.

 

 

 

 

 

 

비스토에서 각 전선의 역활을 체크한 종이를 가지고 와서 실내에서 작업을 합니다.

 

 

 

 

 

시동스위치쪽은 전압이 높아서 굵은선을 사용해야 안전하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굵은선은 다 가져다 사용한듯하네요.

종이에 적은것 기준으로 머리속으로 생각해서 이리저리 납땜작업을 합니다.

 

 

 

 

 

테스트 할 정도로 1차완성이 되었네요.

 

 

 

 

 

안전을 위해 휴즈도 걸어주었고, 분리가 쉽게 하기 위해 짹을 사용해서 연결할 수 있게 작업을 했습니다.

 

 

 

 

 

 

 

임시로 연결했습니다.

시동이 걸리는지 확인을 합니다.

 

잘 됩니다.

한번에 연결 성공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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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무리를 합니다.

납땜을 했지만, 합선의 우려가 있어서 절연테이프로 감아주었습니다.

 

 

 

 

 

 

최종 완성은 아니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했습니다.

 

 

 

 

 

비스토 컵홀더 앞쪽의 빈 공간에 고정을 했습니다.

보기도 좋고, 멋도 있고, 작동도 잘 되니  기분좋네요.

 

 

 

 

 

 

전원 올리고 토글스위치들 ACC, 키ON 올리고, 스타트~!!

 

 

 

 

 

 

키박스의 전원이 모두 죽은 상태라서

키는 항상 꽂아둡니다.

키로 시동거는 것이아니지만, 키가 없으면 핸들이 잠기기 때문에 안잠기도록 꽂아두고, 혹시몰라, 글루건으로 고정했습니다.

 

나중에 시동스위치를 탈거할 일이 있을때 모두 제자리로 돌리기위한 방책이죠.

 

사람들이 말하기를 어떤 것이든...

"마지막은 순정이다."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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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만에 다시 추가 작업을 했습니다.

ACC, 키ON 스위치들.. 토글 스위치들에는 작동램프가 없어서 추가로 달아주었습니다.

 

 

 

 

 

토글 스위치위에 LED램프를 각각 스위치가 작동될때 알 수 있도록 장착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비스토가 시동이 걸리고, 모든 작동을 할때 5개의 LED램프가 작동을 합니다.

 

 

 

 

 

 

또, 하나의 작업이 완성되었습니다.

시동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