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고양이도자기 선물 받다.
2013. 12. 4. 19:30ㆍ일상다반사/다른사람작품s
20131204
친구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자주 가는 빈티지샵(http://blog.daum.net/chulinbone/2725)이 있는데,
동갑내기 부부가 있는데, 나이가 같아서 친구입니다.
부부중 부인 되는 진희가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려고 했던 것이었는데,
목이 부러져서 판매 못한다고 분양도 안된다고 하는것 몇차례 이야기 해서 선물 받아왔습니다.
샵에 놀러갈 때 마다 목이 부러져 본드로 붙여놓았는데,
고양이의 표정은 시크하지만, 웬지 신경이 쓰여서 팔라고 몇차례 요구했지만 거절 당하다 오늘 선물로 받았네요.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녀석을 탐냈다고 하는 이야기를 진희 신랑에게 들었습니다.
결국 내가 가져왔네요.^^
목이 부러진 것이 안쓰러워
목도리라도 만들어 줄까.. 생각하고 있는데,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 아직은 잘 보관만 하고 있네요.
당장이라도 달려 나갈듯한 느낌이지만,
잘 관리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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