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량리 갯벌체험 - 소라잡기. 소라삶아먹기

2013. 6. 6. 21:14지구별여행이야기/충청남도.북도

20130606

 

2013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 서천 마량포구 - http://blog.daum.net/chulinbone/2453

[먹거리] 서천 자연산광어.도미축제 - 광어회.갑오징어회.도미매운탕 - http://blog.daum.net/chulinbone/2454

서천 마량리 갯벌체험 - 소라잡기. 소라삶아먹기 - http://blog.daum.net/chulinbone/24545<현재게시물>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중..

마량리를 빠져 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바닷가를 보니 물이 빠져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려있는 갯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손에는 아무것도 없이 그저 호기심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 체취할 수 없는 해산물도 있네요.

가무라기. 굴. 바지락

 

가무라기는 조개의 한 종류입니다.

 

 

 

 

 

 

 

 

한쪽에 물이 가득 담겨있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바다물이 밀려 들어왔을때 잠겨 있다가 빠져나가면 바닷물이 남아 있는 곳으로,

정확히 용도는 모르겠지만,

 

물고기들을 가둘 수 있는 곳일 수 도 있을 거라 추측만 해보네요.

 

 

 

 

 

 

물이 빠져 갈라진 길을 따라 더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이 호미를 들고 와서 갯벌을 파고 무언가를 잡네요.

어린아이들이 있는 팀은 게를 잡기도 하고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깊숙히 들어오니 커다란 바위가 있었는데,

이곳은 사람들이 잘 안 오네요.

 

 

 

 

 

 

 

 

물이 계속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동안 이곳에서 사진은 찍지 않고, 소라를 잡았습니다.

친구와 친구네 아이들과 같이 잡았더니.. 제법 많네요.

 

 

 

 

 

 

 

 

 

 

갯벌에서 돌아오는 길에 입구에 고여있던 바닷물을 사용하여 신발, 손을 씻었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게 2마리가 19금을 하고 있네요.

^^

 

 

 

 

 

 

잡아온 소라들입니다.

커다란 소라도 우연히 잡았는데,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 있어서 친구녀석이 잡았습니다.

 

 

 

 

 

 

 

수돗물로 담궈서 적당히 씻어주고,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로 삶았습니다.

 

자체에 소금끼가 있어 괜찮습니다.

 

 

 

 

 

삶고 나니 시장에서 파는 고동이 생각나네요.

 

 

 

 

 

 

 

이쑤시게를 사용하여 하나씩 빼먹는 맛 좋네요.

좀 싱겁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제일 커다란 소라입니다.

정말 크네요. 먹음직 하네요.

 

 

 

 

 

 

 

커다란 소라들만 모았습니다.

 

바닷가에서 즐겁게 지내고,

집에와서 맛있게 먹은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