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 서천 마량포구

2013. 6. 6. 13:30일상다반사/축제.행사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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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마량리 갯벌체험 - 소라잡기. 소라삶아먹기 - http://blog.daum.net/chulinbone/24545

 

 

 

 

 

올해로 10회째 행사를 하는 서천 마량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자연산광어, 도미를 가지고 축제를 하는데,

2011년에 다녀오고 2년만에 다시 왔네요.

 

전에 왔을때보다 사람은 적고, 차량들도 적고, 좀 한가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행사는 2013년 5월25일 ~ 6월9일 까지 입니다.

 

 

 

 

 

 

바닷가를 따라 생선, 해산물을 파는 곳들과 간이식당들이 많이 설치되어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행사라는 것이 먹는것이 빠질 수 없으니.. 더군다나 자연산 광어가 주된 행사 주체라 먹음직한 먹거리들이 많았습니다.

 

 

문어를 살짝 익혀서 슬라이스로 잘라 파는 곳도 여러곳 보았는데,

시식을 할 수 있게 주기도 해서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 접하지 못하던 음식이기는 하지만, 예상한 맛이었네요.

^^

 

 

 

 

 

 

 

 

 

마량포구라서 생선들 말리는 것도 많이 보이고,

 

 

 

 

 

 

 

갑오징어도 있었느데, 상당히 크네요.

큰거 한마리 2만원정도면 먹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해산물들은 시세라는 것이 있어 항상 먹을때 가격이 몸값이죠.

 

 

 

 

 

 

 

 

광어 엄청 큰것들도 자주 보이네요.

 

이곳 광어축제가 자연산 광어가 양식보다 많이 잡혀서 처리곤란으로 축제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던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자연산 광어들이 넘쳐나네요.

 

 

 

 

 

 

 

 

 

 

 

 

 

 

 

아마도 행사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던 장소였던것으로 기억되는데,

현수막으로 광어축제에서 행사를 안내해 놓았네요.

 

 

 

 

 

옆에는 아이들을 위한 달고나 행사도 하고 있는데

재료 떨어질때까지라는 문구가 재미있네요.

 

 

 

 

 

 

 

 

 

한쪽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맨손으로 광어잡기 축제 장소 입니다.

 

1인당 8000원 내고, 2마리까지만 잡을 수 있다는 규칙을 세워두고 있었습니다.

다른사람 블로그 보니 행사 처음시작할 때는 마리수가 좀더 많았던 것 같은데

제가 문의 해봤을 때는 제한이 생겼네요.

 

 

평일에는 맨손잡기 행사를 한번 진행하고,

주말에는 2번 진행을 하는데, 오늘 마감이 끝났다고 해서 구경만 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물속에 들어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물속을 보니 광어들이 바닥에 있는데,

이녀석들 물속이라고 생긴것 답지 않게 상당히 빠르더군요.

 

 

 

 

 

 

 

맨손잡기 행사가 시작되고, 사람들이 물속에서 광어를 잡기 시작하네요.

 

 

 

 

 

 

 

 

광어 맨손잡기 체험장 옆에서는 어린이 낚시하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5000원 내면 낚시대를 빌려주고 잡을때까지 라는 규칙을 두었는데,

한마리만 잡을 수 있고, 가져갈 수 있다 해서

 

친구네 아이들 2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낚시라기 보다는 바닥에 있는 광어를 훑어서 낚시바늘을 걸어 잡아올리는 것인데,

광어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겠어요.

 

 

 

 

 

 

 

친구네 아이입니다.

남자아이는 광어를 낚시로 잡기는 했는데, 손으로 잡지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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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자아이는 자기가 잡은 것이라고 손으로 잡고 사진에 찍혀주었습니다.

 

 

 

 

 

 

 

 

친구네 아이들이 낚시로 광어를 잡고 이동할때,

옆에서 진행했던 맨손으로 광어잡기 행사도 끝이나서 많은 사람들이 광어 회떠주는 곳으로 이동하네요.

 

 

 

 

 

 

 

전에도 왔을때 있었는데,

이번에도 회떠주는 곳이 있네요.

 

이곳에서 광어를 사도 되고, 맨손잡기에서 잡거나 낚시로 잡거나.. 광어, 도미를 가지고 오면 돈받고 회떠주네요.

 

우리들이 왔을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1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그리고 나서는 사람들이 쭈욱 빠져나가서 많이 한가해 졌습니다.

 

 

 

 

 

 

 

회뜨는 곳은 체계적으로 분업화가 되어 있어

각각의 손질을 나누어 했습니다.

 

 

 

 

 

 

 

 

진공포장, 얼음넣고 아이스박스에 넣어주네요.

 

 

 

 

 

 

행사장 한쪽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만물상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들이 모이는 것이 당연한것으로

이곳에서도 다른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각설이 공연도 빠질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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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공연무대도 있었는데, 잘 알지 못하는 무명가수들이 많이 나와 끊임없이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 좀 안타까운 느낌도 있었는데,

노래하는 분들의 열정은 멋있었습니다.

 

 

 

 

 

 

 

 

 

 

잠시 바다를 보며 여유를 가지고 산책을 했습니다.

해는 뜨겁지만 돌아다닐 수 있을 만큼은 되네요.

 

다행이 바람이 많이 불어주어 괜찮았습니다.

 

 

 

 

 

 

 

 

 

노란색 등대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습니다.

 

 

 

 

 

 

 

 

 

 

 

 

 

 

 

 

 

 

 

 

 

 

 

 

 

 

갑오징어도 한마리 먹었습니다.

큰거 한마리 2만원으로 어느집이나 비슷하네요.

 

 

 

 

 

 

 

 

 

왼쪽은 갑오징어, 오른쪽은 아이들이 잡았던 광어 회떠놓은것.

 

 

 

 

 

 

 

매운탕 주문했더니 도미머리로 매운탕을 준비해주네요.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좋네요.

 

 

 

 

 

 

 

 

 

 

 

 

2013 자연산 광어, 도미축제 잘 보고, 잘 먹고 잘 놀다 가네요.

그렇지만, 예전보다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전에는 인간적인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상업성이 너무 강해졌다.. 싶네요.

 

행사가 상업적인것을 배재할 수 없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조율이 필요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