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의 청벽.야경

20070217

 

 

청벽

 

대전 유성에서 충남 공주로 넘어가는길..

청벽이라 불리우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일반인들보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입니다.

일명 "포인트" 라고 합니다.

 

그곳을 찾으려면,  아래의 약방을 찾아야 하죠.

 

약국에 약사가 있지만, 약방은 병원이나 약국이 없지만, 약이 필요한곳에

오래전에 허가해준 곳으로 현재는 그리 많지 않은 수만 유지 하고 있습니다.

 

약이라해도, 소화제, 두통약.. 등등.. 아주 기본적인 것만 있는곳입니다. 

 

 

 

 

 

약방근처에서 잘 찾아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밭길 사이로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면,

청벽의 포인트에 갈 수 있습니다.

 

처음 가는 사람은 쉽게 찾기 어려울 것 같은 길이었습니다.

 

 

 

 

 

삼각대를 세워놓고, 일몰을 기다립니다.

여러번 올라도 한번에 좋은 일몰이 있는 풍경을 담을 수 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도 있지만,

늘 그 설레임을 느끼기에는 좋은 시간입니다.

 

 

 

 

 

 

 

같이 동행했던 외사촌형

 

 

 

 

 

 

나

 

 

 

 

 

노을이 지고 있지만,

기대하기 어려운.. 아쉬운 상태였습니다.

 

 

 

 

 

 

저 길을 따라 달려가면 충남 공주가 나옵니다.

더 달려가면 청양... 계속가면 충남보령, 대천.. 서해바다로 가는 국도입니다.

 

 

 

 

 

 

밤이 되도록, 촬영을 하고,

좁은 산길을 내려왔습니다.

 

사진도, 낚시처럼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